2022. 05. 04. 수요일. Today's briefing
■ 5G 관련주 - 삼성전자, 약 1조원 규모 5G 통신장비 수주에 상승.
삼성전자는 미국의 4위 이동통신사인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에 대규모의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를 공급한다고 전했다. 공급 규모는 1조원 이상이며, 삼성전자는 디시네트워크의 미국 5G 전국망 구축을 위한 가상화 기지국(virtualized Radio Access Network, vRAN), 다중 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 등 다양한 통신장비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에 에프알텍, 기산텔레콤, 이루온, 다산네트웍스, 텔레필드 등 5G 관련주가 상승했다.
■ 나프타 관련주 - 푸틴 원자재 수출 금지 속 나프타 가격 상승 수혜 기대감에 상승.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부 외국과 국제기구의 비우호적인 행동'에 대응해 보복 제재 성격의 특별 경제조치 적용에 관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이다. 대통령령은 보복 제재 대상이 된 외국의 기업이나 개인 등과 통상·금융 거래를 하거나, 제재 대상국으로 러시아산 상품과 원자재를 수출하는 것까지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플라스틱의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러시아산 나프타 수입량 규모가 43억8,302만달러(약 5조3,000억원)로 가장 컸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소식에 에코플라스틱, 코오롱플라스틱, 세우글로벌 등 나프타 관련주가 상승했다.
세우글로벌 - 플라스틱의 핵심 소재 ABS 원료 공급.
■ 지뢰제거 관련주 - 우크라이나 지뢰 위험성 부각에 상승.
러시아군이 키이우에서 퇴각하며 농경지에 지뢰를 매설하거나 불발탄 등을 그대로 두고 떠나 인명 피해와 전세계의 식량난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지뢰 제거 작업이 본격화할 경우 국내 기업의 참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소식에 퍼스텍, 디알텍, 웰크론, 유진로봇 등 지뢰제거 관련주가 상승을 보였다.
퍼스텍 - 국방연구원 등과 지뢰제거 로봇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디알텍 - 폭발물 의심 물질을 검사하는 간접방식 디텍터 기술 보유.
웰크론 - 지뢰제거용 EOD 방호복 생산.
유진로봇 - 평화공원 인근 지뢰 탐지 및 제거 이력.
■ 코드네이처 - 운영자금 확보 목적 115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실시에 상한가.
신주 발행가는 1495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6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이달 23일이다.
■ 투비소프트 - 결손 보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감자비율 90%의 무상감자 결정에 상한가.
발행주식 수는 4085만1640주에서 408만5164주로 감소하고 자본금은 204억여 원에서 20억여 원으로 감소한다.
감자 기준일은 5월 30일, 신주 상장은 6월 20일이며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17일까지 거래가 정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