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5. 13. 금요일. Today's briefing
■ 쌍용차 인수 관련주 - 서울회생법원, KG그룹과 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 쌍용자동차 인수예정자로 선정.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KG그룹과 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 쌍용자동차 인수예정자로 선정 했다고 밝혔다. 당초 쌍용차인수를 위한 예비실사에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 이앨비엔티가 각각 참여했으나 KG그룹이 파빌리온PE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KG그룹은 전략적투자자(SI), 파빌리온PE는 재무적투자자(FI) 역할을 맡는다. 쌍용차 매각주관사인 한영회계법인은 다음주 중으로 KG그룹과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초 공개입찰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러한 소식에 KG스틸, KG케미칼, KG모빌리언스 등 KG그룹 컨소시엄 관련주들이 장 중 상승했다가 급락으로 마감했다. 또한 쌍방울, 광림 등 쌍방울 그룹주도 급락 마감했다.
■ HLB 그룹주 - HLB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미국 최종 임상에서 효능 확인에 상승.
HLB가 개발해온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미국 최종 임상에서 효능을 확인했다는 소식이다.
HLB는 전날,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 임상 3상에서 1차 유효성 지표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1차 유효성 지표는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을 가늠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
HLB는 내년 1분기 내에 미국 FDA에 품목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러한 소식에 HLB, HLB생명과학, HLB제약, HLB글로벌 등 HLB 계열사들이 상승했다.
■ 자동차 관련주 - 현대차, 바이든 방한중 70억불 전기차공장 대미투자 발표 예정에 상승.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가 조 바이든 美 대통령의 한국 방문 기간에 맞춰 美 조지아주에 70억 달러(약 9조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건립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현대차와 조지아주 정부는 이미 협상을 마쳤으며, 이곳에서 현대와 기아차 브랜드로 자동차와 배터리를 생산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에 현대위아, 한온시스템, 만도, 현대차, 현대모비스, KB오토시스, 에코캡 등 자동차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전력설비 관련주 - 미국 대통령 바이든 방한 예정에 상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일 방한을 앞둔 가운데, 삼성 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가능성과 대북 논의가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되면서 전력설비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소식에 광명전기가 삼성전자의 수배전반 협력사로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일진전기, 세명전기, 씨앤씨테크, 제룡전기, 제룡산업 등 전력설비 업체들은 남북경협 관련주로 대북정책 이슈 때마다 상승을 보인 바 있다.
■ UAM(도심항공모빌리티) 관련주 - 정부, 1조6,000억원 규모 UAM 공동 R&D 프로그램 추진 계획에 상승.
국토교통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기상청 등과 함께 1조6,000억원 규모 UAM 공동 R&D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음달 중 과기정통부에 예비타당성 검사 문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기체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UAM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등 각종 인프라 기준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최근 현대차는 KT, 현대건설, 인천공항공사, 이지스자산운용 등과 컨소시엄을, SK텔레콤은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과 공동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롯데렌탈은 인천광역시와 UAM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GS칼텍스, 카카오모빌리티, 제주항공 등과 UAM 사업에 진출했다.
이러한 소식에 기산텔레콤, 네온테크, 넥센타이어 등 UAM(도심항공모빌리티)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일동제약/일동홀딩스 - 일동제약/시오노기제약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 목표 인원 충족 임박 소식에 상승.
일동제약이 국내에서 진행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의 임상 2b/3상 목표 인원 200명 중 196명이 최근 모집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17일 국내 임상이 본격화된 뒤 약 6개월 만으로 다음주면 목표인원 전부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업계 관계자는 "일본에서 허가를 받은 뒤 한국에서도 허가신청이 들어가는 수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일동제약이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 임상은 일동제약이 한국에서의 임상을 맡고, 일본과 베트남 등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임상은 시오노기제약이 주도하는 구조다.
■ 엔씨소프트 -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등에 상승.
■ 제일테크노스 - 데크플레이트 호황 수혜 증권사 분석에 상승.
데크플레이트+NRC공법 보유 국내 유일 기업 기업.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독점으로 공급돼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