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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관련주 / 건설기계 관련주 / 영화 관련주 / 원숭이두창 관련주

Grandpassion 2022. 5. 3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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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5. 30. 월요일. Today's briefing

 

 

■ 곡물 관련주 - 우크라이나發 7월 곡물 재앙 우려 및 주요국 농산물 수출 제한 우려 지속에 상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7일 러시아 항구 봉쇄로 우크라이나 수출 물량의 절반 가까운 곡물이 창고에 묶여 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한 외교 싱크탱크 온라인포럼 연설에서 “현재 곡물 2,200만t이 저장고에 묶여 있다”며 “곡물을 필요한 국제 시장에 제때 공급할 수 없는 상황으로 작년에 수확한 곡물 재고가 소진되는 7월에 재앙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인도가 밀과 설탕 수출 금지·제한에 이어 쌀 수출 제한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인도가 식량 보호무역주의의 다음 타깃으로 세계적 주식인 쌀을 겨냥하고 있다면서, 쌀 수출 제한이 현실화한다면 식량 위기와 인플레이션을 심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는 중국에 이은 세계 쌀 생산량 2위 국가이며, 세계 쌀 수출량 비중은 40%로 1위이다. 아울러 주요 쌀 수출국인 베트남과 태국정부가 밀 가격에 비해 쌀 가격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인식 속 쌀 수출 가격 인상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먹거리·생계비/주거’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춘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돼지고기/식용유/커피 등 수입품에 제로(0%)의 할당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외 대두유/해바라기씨유(5→0%), 밀가루(3→0%), 밀(1.8→0%)도 할당관세가 새로 적용되며, 계란가공품에 적용된 할당관세 0%는 연말까지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에 신송홀딩스, 이지바이오, 이지홀딩스, 사조동아원, 케이씨피드 등 곡물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건설기계 관련주 - 우크라이나 대통령, 도시 재건 의지 표명 소식에 상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일(현지시간) 러시아 침공 후 처음으로 동북부 전선에 위치한 도시 하르키우를 방문했다. 지난 2월24일 전쟁 발발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수도 키이우를 떠나 전투 일선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하르키우 관리들에게 젤렌스키 대통령은 "하르키우를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자"며 "방공호를 갖춘 현대식 주택을 짓고, 도시를 재건하기 위한 재원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지역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해 달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소식에 혜인, 현대건설기계, 흥국, 진성티이씨, 수산중공업 등 건설기계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영화 관련주 - 박찬욱/송강호 칸 영화제 수상 및 범죄도시2 관객 650만 돌파에 상승.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은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배우 송강호는 영화 '브로커' 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다. 이와 관련, 박찬욱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은 CJ그룹과 미키 리(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영어이름), 정서경 각본가를 비롯한 많은 크루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송강호 배우도 "이유진 영화사 집 제작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CJ그룹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27~29일 전국 2,521개관에서 179만2,849명이 봐 개봉 12일만에 누적 관객수 654만6,741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 사태 이후 누적 관객수 650만명을 상회한 영화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755만명)과 '범죄도시2' 두 편이다. 

이러한 소식에 '헤어질 결심'과 영화 '브로커'의 배급사인 CJ ENM과 범죄도시2의 배급사인 쇼박스를 비롯해 CJ CGV, 콘텐트리중앙, 바른손 등 영화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위메이드 - 위믹스 강세 영향 지속 및 엑스바이블루 전략적 투자 결정에 상승.


최근 가상화폐 루나/테라 사태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동사의 자체 발행 코인 위믹스의 안정성이 부각되면서 가격이 상승하자 동사의 주가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일 오후 2시반 경 빗썸에서 위믹스는 5,575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24일 미디어간담회에서 "위믹스는 루나·테라와 다르다"고 강조하면서 메인넷(블록체인 네트워크) 위믹스 3.0을 소개했다. 장 대표는 "위믹스는 '게임계의 기축통화'라서 확실한 사용처가 있다"며, "3년 내로 세계 모든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이 된다고 확신한다. 위믹스가 게임의 기축 통화가 되면 가격은 상상할 수 없는 가치로 뛸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아울러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한정판 디지털 콘텐츠 제공 기업 엑스바이블루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동사는 NFT 사업 영역의 확장과 신규 프로젝트 발굴 등 장기적 가치 투자의 일환으로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 100% 완전담보 스테이블 코인인 위믹스달러를 기반으로 메인넷 위믹스3.0을 출시해 게임, DAO와 결합된 NFT, 디파이 등 모든 것을 갖춘 플랫폼으로 확장시킬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가치 있는 미술과 예술에 특화되어 있는 엑스바이블루와 함께, NFT가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 국전약품 - 샤페론 코스닥 상장 본격화, 지분 보유 부각에 상승.

거래소에 따르면 샤페론은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올해 안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국전약품은 샤페론에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1분기 말 기준 샤페론 지분 1.28%를 보유하고 있다.


■ 차백신연구소 - 원인불명 급성간염 확산세 속 B형간염 치료백신 개발 사실 부각에 상승.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4월5일부터 이달 26일까지 33개국에서 모두 650명의 원인불명 급성간염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국가별로 보면 이 급성간염 증상을 보인 수는 영국이 222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216명), 일본(31명) 등 순이었으며, 지난 10일 국내에서도 첫 의심환자가 발생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급성간염 의심 사례의 대부분은 어린이들로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5세 미만 어린이가 75%에 이른다고 전해짐. WHO는 “급성간염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조사하는 상태”라며 “이전에 보고된 원인불명 급성간염보다 더 심각하고 비교적 높은 비율로 급성 간부전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 속 B형간염 치료백신을 개발중인 동사가 시장에서 부각됐다. 한편, C형간염 치료에 사용되는 리바비린 성분으로 국내 허가된 제품인 ‘트리비린시럽’을 보유한 동구바이오제약도 시장에서 부각됐다. 


■ 미코바이오메드 - 김성우 대표, 원숭이두창 진단기기 수출 추진 언급 소식에 상승.


최근 여러 나라에서 원숭이두창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성우 동사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럽 등 몇 개 국가에서 진단 기술에 대한 의뢰가 오고 있어 임상을 보내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원숭이두창 진단기기의 수출 추진 내용을 밝혔다. 이어 “현재 원숭이두창이 유행하는 곳이 유럽이고, 동남아시아에서도 (유행할 가능성이 커) 대응이 중요하다”며,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을 보면 원숭이두창은 일반적인 두창(천연두)으로 진단하는데 우리 진단 기술은 ‘원숭이두창’으로 세부적으로 진단을 한다”고 언급했다.


동사는 질병청과 원숭이두창 PCR 검사 관련 공동 특허를 보유중이다.


■ 세림B&G - 재생 플라스틱 사용 확대안 국회통과,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 부각에 상승.

식품 용기로 사용할 수 있는 재생 플라스틱의 범위가 화학적 재생원료에서 물리적 재생원료까지 확대된다는 소식에 식품 포장용 플라스틱 용기를 제조하는 세림B&G주가가 강세다.

그동안 재생용 플라스틱은 가열/화학반응 등 화학적 방법으로 재생된 경우에만 식품용 기구·용기·포장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식품위생법 개정에 따라 회수·선별·분쇄·세척 등 물리적 방법으로 재생된 플라스틱까지 식품용으로 사용이 가능해진다.

물리적 방법으로 재생된 플라스틱은 화학적 구조를 바꾸는 방식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에 비해 생산공정이 비교적 단순하다는 장점이 있다. 물리적 재활용 방식으로 제작한 페트병 제품의 생산 단가는 일반 페트병 제품의 1.5배 수준이다.

정부는 지금까지 물리적 재활용 페트를 식품 용기로 사용하는 것을 막아왔다. 물리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가 제한적인 데다 플라스틱에 묻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작업도 힘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수를 담은 투명 페트병의 수거가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물리적 재활용이 확대되면 재활용 페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 장기적으로는 규모의 경제를 형성해 현재 일반 페트병 제작보다 비싼 재활용 페트병 생산 단가가 다소 안정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세림B&G는 식품 포장용 플라스틱 용기를 제조하는 진공성형 사업부문과 친환경 생분해 원료를 이용한 친환경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