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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중국기업 / 건설기계 관련주 / 소아 급성간염 관련주

Grandpassion 2022. 5. 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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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5. 31. 화요일. Today's briefing

 

 

■ 국내 상장 중국기업 - 상하이 봉쇄 해제를 앞두고 中 경제 정상화 기대감 등에 상승.


중국 경제수도인 상하이 봉쇄 해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제가 정상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상하이시는 오는 6월1일 0시를 기해 고위험·중위험 구역 또는 통제·관리통제구역을 제외하고 주민들의 주거단지 출입을 제약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시장 회복을 위한 50개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요식/소매판매/여행/교육/문화오락/숙박/컨벤션 분야 직원 1인당 600위안(약 11만원)씩, 최대 300만위안(약 5억6,000만원)까지 일회성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러한 소식에 글로벌에스엠, 헝셩그룹,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로스웰, 씨케이에이치, 오가닉티코스메틱 등 국내 상장 중국기업들이 상승을 보였다.

 

 

■ 건설기계/건설 관련주 - EU, 우크라 재건을 위한 12조원 대출 지원 승인 소식에 상승.


유럽연합(EU)은 전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대출 형태의 90억 유로(약 12조원) 금융 지원을 승인했다. 이와 관련,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유럽이사회는 주요7개국(G7)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즉각적인 유동성 필요를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90억 유로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강력하고 구체적인 지지"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소식에 KH건설, 대모, 현대에버다임, 서연탑메탈, 디와이파워 등 건설기계, 건설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KH 건설 - 우크라이나 재건 공동대책위원회 참여 소식에 상승.


동사는 우크라이나 재건 및 지원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에 참여해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힘. 우크라이나 지원 공동대책위원회(JACU)는 지난 30일 서울 광화문에서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및 재건사업을 위한 첫 번째 민관협력 회의를 개최했으며, 이번 회의에는 이양구 전 대사와 동사 및 동유럽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 관계자, 우크라이나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진행했던 국제의료 봉사단체 그린닥터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동사 강정식 대표는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공동대책위원에 참여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인도적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 EU, 러시아산 원유 수입 90% 금지 합의에 따른 수혜 및 신재생에너지 비중 급증 소식에 상승.


현지시간으로 30일 유럽연합(EU)이 27개 회원국 간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부분 금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EU가 올해 말까지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90%까지 줄일 것이라고 밝힘. 이에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가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전일 전력통계월보를 통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4만3,085GWh로 전체 발전량(57만 6,809GWh)의 7.5%를 차지했다고 밝힘. 이는 10년 전인 2011년(2.5%) 대비 3배 가량 증가한 수치임. 특히, 신재생 발전설비는 전년(2만545㎿) 대비 21%(4,310㎿) 급증한 반면, 원전은 탈원전 정책으로 설비 용량이 2019년 이후 유지되면서 지난해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설비 용량이 2만4,855㎿로 원전(2만3,250㎿)을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소식에 씨에스베어링, 유니슨, 한화솔루션, 신성이엔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원숭이두창 관련주 - 원숭이두창 법정감염병 지정 필요 소식에 상승.


질병관리청이 '원숭이두창 관련 대비·대응 계획'에 대한 검토를 위해 '감염병 위기관리 전문위원회'를 전날 개최했으며 그 회의에서 조속한 법정감염병 지정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금일 오후 질병관리청 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해 원숭이두창의 법정 감염병 지정, 위기 단계 선포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한편,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병의 발생, 유행을 방지하고 환자를 관리해야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에 블루베리 NFT, HK이노엔, 파미셀 등 원숭이두창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노터스 -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 발생에 상한가.


전일 장 마감 후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효과가 금일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격은 7,730원.


동사는 지난 5월9일 보통주 1주당 8주 배정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22일이다. 


■ 일진홀딩스내달 초 자회사 일진머터리얼즈 매각 본격화에 상승.


일진머터리얼즈의 매각 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이르면 내달 초 투자제안서(IM)를 잠재적 인수 후보 기업들에게 보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매도 측은 투자제안서 발송 4주 후 예비입찰에 해당하는 투자의향서(LOI)를 받기 때문에 예비입찰은 7월 중순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매각 작업이 순탄하게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티저레터 배포부터 인수자 결정까지 3개월 만에 새주인을 찾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부에서는 일진머티리얼즈와 일진홀딩스가 지분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 별개의 회사라는 점에 주목해 이와 같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일진그룹의 창업주인 허진규 회장은 장남인 허정석 일진홀딩스 대표이사에게 일진홀딩스 예하 계열사인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드 등의 자회사의 지배권을 넘겼다. 차남인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에게는 일전건설, 일진유니스코, 일진엠지테크놀로지 등과 같은 자회사가 할당됐다. 두 형제들이 경영하고 있는 그룹사는 양측의 회사 지분을 소유하고 있지 않아 사실상 별개의 회사로 취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 따라 시장 일각에서는 일진머티리얼즈 인수전에 대한 소식으로 인해 일진홀딩스의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 신화콘텍 -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 'USB-C' 국내 적용 확대. USB C포트 생산 부각에 상승.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날 ‘전자제품 충전·데이터 접속 표준(USB-C)’의 국내 적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산·학·연 전문가 주도의 표준기술연구회는 “이를 위해 ‘USB-C’로 통칭하는 커넥터·충전·데이터 표준을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하고, 이를 적용한 제품을 확산시키기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 태블릿 피시, 노트북 충전 단자를 USB-C로 통일할 예정이며, LG전자는 프리미엄 노트북, 태블릿 피시, 무선 이어폰, 포터블 스피커의 충전 단자에 USB-C를 적용하고 있고 국제표준화 동향에 맞춰 일반 노트북 및 기타 휴대용 기기로 이를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진매트릭스 -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국내 사례 보고에 상승.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이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는 가운데 정부가 국내에서 보고된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사례에 대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추가 사례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 "현재까지는 1명의 의심사례가 신고돼 있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조사 중인 상황"이라고 답했다.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은 지난 3월 이후 영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16세 이하 소아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환자들 모두 1개월에서 16세 이하 소아청소년이다. 최근 일본에서 30명 넘는 의심환자가 보고가 됐다.

국내외 보건당국은 아데노바이러스 41형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아직 조사 중이다. 환자 중 절반에 가까운 환자들이 아데노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해당 바이러스가 원인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코로나19 호흡기 감염 주요 바이러스 9종을 동시에 진단하는 '네오플렉스 RV-패널 B'로 주목 받아온 진매트릭스는 현재 A형 간염 백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의 '필수 예방접종 자급화 사업'에 선정된 이후 A형 간염 백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15년 이후 국가 필수 예방접종 항목에 A형 간염이 포함됐으나 국산 제품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국가 지원을 받아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번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급증 소식에 관심을 모으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