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기본 STUDY

매도대금담보대출/주식 매도 후 바로 돈을 찾을 수 있다

Grandpassion 2016. 11. 14.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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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증권시장은 주식을 매도하면 매도 결제일이 3일 걸리는 3일 결제 시스템이다. 즉, 월요일에 매도하면 수요일 0시 이 후가 돼야 내 주식계좌로 입금이 된다. 또한 금요일에 매도하면 다음 주 화요일 0시가 지나야 매도대금이 입금된다. 공휴일은 결제일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런데 주식 매매를 하다 보면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러나 현재 주식에 올인한 상태라면 지금 매도해도 3일을 기다려야 한다. 이럴 때 주식계좌가 있는 본인 증권사의 매도대금담보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유 주식을 매도하고 바로 매도한 금액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금액에 따라서 수수료가 적용된다.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필자도 이용하는 유용한 방법이다.


매도대금담보대출이란?


매도담보대출


위탁계좌에 예탁한 주식을 매도한 경우 그 매도주식을 담보로 매도금액의 98%를 결제일까지 대출해 드리는 서비스입니다



매도대금 담보대출 약정등록을 하신 후 대출을 신청하셔야 합니다.



약정등록


홈페이지: 온라인지점 > 신용/대출 > 매도대금담보대출 > 약정신청/관리

HTS: 주식 > 신용/대출 > 매도대금담보대출 > [7212]매도대금담보대출 약정신청



대출신청


홈페이지: 온라인지점 > 신용/대출 > 매도대금담보대출 > 대출신청/취소

HTS: 주식 > 신용/대출 > 매도대금담보대출 > [7210]매도담보대출종합



대출안내


대출대상 - 내국인 개인계좌 외국인은 안된다

대상종목 - 위탁계좌의 매도 전종목

대출금액 - 주식 매도금액의 98% 이내

대출한도 - 10억원 이하 1만원단위

대출금리 - 연 9%대출신청 - 전일(T-1일) / 금일 (T일) 매도분에 대하여 각각 대출신청(17:00까지 신청)

신청취소 - 당일 대출 신청금액만 취소 가능

대출상환 - 결제일 자동상환(중도상환불가, 미수변제에 우선하여 매도대금 대출금/이자 우선 상환)

담보관리 - 별도의 담보 관리 없음 (담보비율관리 없음, 담보교체 불가)



미수계좌 : 대출 가능


계좌내 실물주식(결제완료주식)의 매도시만 대출가능하며, 재사용에 의한 매도시 불가능

실물주식 매도금액 중에서 재매수로 사용된 금액은 대출가능 금액에서 제외

대출신청과 동시에 대출금 자동 입금


주식담보대출 매도 상환분에 대해서 매도담보대출 신청시 주식담보대출이자의 선출금으로 인해 매도담보대출의 미상환이 발생될 수 있사오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출약정금액별 인지세 안내(인지세 과세표)


대한민국정부 인지세 영등포세무서장 후납승인 제 2010 - 233 호


약정금액과 인지세


5천만원 이하 - 면제

5천만원 초과 ~ 1억원 이하 - 7만원

1억원 초과 ~ 10억원 이하 - 15만원

10억원 초과 - 35만원


매도대금담보대출 약정 신청 및 변경/해지시에는 인지세가 과세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위 인지세 금액 중 증권사와 고객이 각각 50%씩 부담합니다. 부과된 인지세는 환급되지 않습니다.


출처 - 이베스트투자증권 기준



각 증권사에도 비슷한 서비스가 있을 것입니다. 각 증권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서 문의하거나 사용하시는 홈페이지에서 매도대금담보대출을 검색하셔서 급할 때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매도한 금액을 바로 찾기 위해서는 미리 신청을 해야 필요할 때 바로 찾을 수 있으므로 미리 신청을 해두면 유용하다. 필자도 주식을 시작하고 한 참 뒤에 알게 됐다. 급전이 필요하면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도 미리 매도해야 3일 후에 매도 대금이 들어오기 때문에 눈물의 매도를 하기도 했다. 또한 데이트레이딩으로 마무리하시는 분들은 매일같이 매도대금 담보대출을 이용해서 돈을 매일 같이 찾는 분도 있다. 일종의 마인드 컨트롤이다. 이 방법 또한 좋은 방법이다. 데이트레이딩은 데이로 끝내겠다는 트레이더의 다짐이다. 끌려가지 않겠다는 것이다. 


필자의 경험에도 데이로 매매했을 때는 매수 후 손절은 짧게, 매도는 장 중 당일 상승하면 일정의 수익 폭에서 칼 같이 매도하고, 매수 후 이익이 발생한 종목은 절대로 BEP단가( break-even point 손익분기점 - 수수료와 세금을 제한 단가) 위에서 단 0.1%의 수익이라도 매도한다. 이 매매 방식으로 매매하면 크게 깨지는 일이 없고, 빠른 회전율로 다음 기회의 비용을 항상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장 중에 시장을 지켜볼 수 있는 전업 트레이더에게 해당하는 매매 방식이므로 직장인들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