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6. 28. 화요일. Today's briefing
■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 EU,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법안 채택 소식에 상승.
EU 집행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소비량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40%로 설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존 발표한 32%보다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더 8%포인트 더 올린 것으로 산업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용이 연간 평균 1.1% 증가해야 하고, 빌딩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49%까지 늘려야 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들도 제시했다.
또한, 미국 백악관이 동부 해안 11개 주와 해상 풍력발전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 파트너십을 맺은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친환경 에너지 수단을 확장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해상풍력 공급망을 만들기 위한 재정 지원이 이뤄지고 시설물 조성에 필요한 특수 선박 지원 방안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러한 소식에 씨에스베어링, SDN, 우림피티에스, OCI, 유니슨, 효성중공업, 씨에스윈드, 삼강엠엔티 등 풍력/태양광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자원개발 관련주 - 아시아 석탄값, 여름철 전력성수기 맞아 역대 최고치 기록 소식에 상승.
외신은 세계 각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 등으로 연료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여름철 전력 성수기를 맞아 아시아의 석탄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이 격주 단위로 집계하는 호주 뉴캐슬항 석탄 현물 가격은 지난 24일 3.4% 상승, 1t당 402.5달러를 기록했으며, 아시아 지역 석탄 가격의 주요 지표인 이 가격이 400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역대 처음으로 전해졌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지난 3월 말 폐쇄한 생아볼드 석탄 화력발전소의 재개를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 겨울에도 전력이 부족할 경우 해당 발전소를 확대 가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경제 제재를 받은 러시아가 유럽으로 향하는 천연가스 공급량을 급격히 줄인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소식에 GS글로벌, 한국가스공사, LX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비엘팜텍, 에스아이리소스, 케이피에프 등 자원개발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SK5호스팩 - 합병 대상 비스토스, 상장예비심사 승인 속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
비스토스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공시. 이에 거래가 정지됐던 동사의 주권매매거래가 금일 재개 됐다.
동사는 지난 4월 생체신호 진단 및 치료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비스토스로 피흡수합병 결정했다.
■ 메타랩스 -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위버랩스 대상 3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이틀째 상승.
발행가 600원, 상장예정일 7월 19일.
또한, 더블유비엠1호조합 대상 150.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발행가 653원, 상장예정일 9월 16일.
■ 휴마시스 -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 착수에 상승.
동사는 원숭이두창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50분 이내에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높은 품질의 제품을 출시해 원숭이두창의 글로벌 확산을 저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