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6. 29. 수요일. Today's briefing
■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 EU, 재생에너지 목표 상향 입법화 절차 시작에 따른 기대감에 상승.
유진투자증권은, EU 에너지장관들이 2030년 재생에너지의 에너지 믹스 목표 비중을 기존의 32%에서 40%로 상향하는 것을 입법화하는 절차를 시작했다며, 이에 따른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U 의회에서는 러시아 전쟁 이후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45%로 상향하는 안까지 논의가 시작되었다며, 45%안도 찬성이 우세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어 내년에 추가로 목표가 한차례 더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러시아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재생에너지 시장의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는 반면, 메탈 가격과 운송비 등 비용 상승은 안정세로 진입하고 있으며, 국내의 에너지 정책도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25% 수준(2021년 7.5%)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국내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판단. 이에 풍력/태양광 업체들의 주가가 다시 주목받을 시점이 왔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소식에 씨에스베어링, 동국S&C, 두산에너빌리티, 태웅, 삼강엠앤티, 씨에스윈드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라이다 관련주 - 정부, 자율주행차 국가 전략산업 육성 소식에 상승.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분야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고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곧 발족하겠다”며 “8월에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해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다는 자율주행자동차나 드론의 눈에 해당한다. 자율주행 자동차나 드론, 국방의 감시/정찰, 특수 가스 탐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이러한 소식에 퓨런티어, 우리로 등 라이다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퓨런티어 - 최근 라이다(Lidar)로 영역 확대 진행 중. 국내 라이다업체(SOSLab)와 공정 장비 개발 진행 중.
우리로 - 지난달 국내 최초 단일광자 라이다 수신소자(SSPM)의 국산화 성공.
■ 공구우먼 -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 발생에 상한가.
■ 케이옥션 - 주당 2주 무상증자. 기준일 7월 6일. 상장일 8월 1일.
■ 조광ILI - 주당 5주 무상증자 결정. 기준일 7월 15일. 상장일 8월 5일.
■ 보로노이 - 신규상장 나흘만에 상한가.
신약 후보물질 연구개발 전문업체. 신약 후보물질을 전기임상(임상 1상, 2a) 이전에 기술이전(License-Out, L/O) 사업, 비소세포폐암과 유방암, 자가면역질환, 퇴행성뇌질환 분야 파이프라인 보유.
■ 희림/한미글로벌 - 세계 최대 640조 규모 사우디 네옴시티 수주전 시작 속 관련 사업 부각에 상승.
총 사업비 5,000억달러(약 640조원)에 이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도시 건설 계획인 '네옴(NEOM) 시티' 프로젝트 수주전이 시작된 가운데, 국내에선 삼성/현대차그룹이 사업 수주전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네옴 시티'는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것으로, 석유에 의존해온 경제를 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이며, 1차 완공 목표는 2025년으로 도시에 필요한 주택/항만/철도/에너지 시설 등 대규모 인프라 입찰이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희림 - 카타르 설계 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한미글로벌 - 지난해 '네옴 시티' 건설의 일환인 'NEOM The Line' 프로젝트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 용역을 수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