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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엔터 그룹주 / 철강주 / 애플페이 관련주 / 삼성 ARM 인수전 관련주

Grandpassion 2022. 9. 1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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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9. 16. 금요일. Today's briefing

 

 

■ 에스엠엔터 그룹주 - 에스엠, 이수만 개인회사 '라이크기획'과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 검토에 상승.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를 검토한다는 소식이다.

 

SM은 전날 "프로듀싱 계약 상대방인 라이크기획으로부터 프로듀싱 계약의 조기 종료 의사를 수령한바, 이와 관련해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추후이사회결의를 통 해 계약 조기 종료가 확정되면 지체 없이 공시하겠다"고 공시했다. 이는 SM의 지분 약 1.1%를 보유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지난달 SM이사회에 주주서한을 보내 9월 15일까지 라이크기획 문제의 개선 계획과 진행 상황을 발표 해달라고 요구한 데 따른 답변이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은 SM과 프로듀싱 계약을 맺어 관련 매출의 일정 비율을 인세로 받아오며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빚었다. 라이크기획이 올해 상반기 SM에서 받은 인세는 114억원이었다. SM은 이날도 추가 입장을 통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물러나라는소액주주들의 의견을 대주주로서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도리"라며 올해 안에 계약을 종료하 겠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SM의 평가가치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지배구조 이슈가 해소 됐다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하나증권은 라이크기획 로열티 구조가 없어진다면 SM의 내년 영업이익이 300억 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공시로 거버넌스(기배구조) 노이즈로 인한 할인 요인이 일부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에스엠, SM Life Design, SM C&C, 디어유, 키이스트.

 

 

■ 철강주 - 포스코 정상화 지연.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


제11호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로 멈췄던 포스코 포항제철소 고로(용광로) 3기 가동이 재개됐고, 일부 제강공장이 정상 가동되면서 철강 반제품 생산도 시작됐지만, 연내 철강 제품 생산을 위한 하공정이 모두 정상화되기 어렵다는 관측에 산업계 피해가 우려된다고 전해졌다.

후공정인 압연 라인이 복구되지 않아 제품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철강 제조 공정은 제선-제강-압연 과정을 거치기에 제강·압연 라인 복구가 되지 않으면 제품 생산에 차질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알려졌다. 포스코 제품을 사용하는 일부 자동차, 조선 회사에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철강 완제품 공급 축소 전망에 철강 제품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해졌다.

대동스틸, 하이스틸, 금강철강, 경남스틸, 문배철강, 동일제강, 부국철강 등.


■ 한국전자인증 - 애플페이 국내 상용화 기대감. 애플페이 서비스 운영시 필요한 SSL 인증서 사업 부각에 상승.


애플이 국내 미디어 서비스 이용 약관에 애플페이 관련 내용을 추가했으며 추가된 내용에는 세금, 지불 방법, 청구 등 애플페이와 관련한 세부 내용이 담겨 있다는 소식이다. 보안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애플페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SSL 인증서를 마련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가온칩스 - 이재용 영국 방문 ARM 인수전 관심. 삼성 파운드리와 ARM의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사 부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시장에 매물로 나온 세계적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ARM'이 있는 영국을 행선지로 택하면서 대형 인수합병(M&A) 논의가 급물살을 탈 지 주목되는 가운데 가온칩스의 주가가 강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탄 전세기는 이날 영국에 도착했다.이 부회장의 영국 방문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대형 M&A 논의 가능성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연초 대형 M&A 계획을 공식화 한이후부터 ARM은 삼성의 유력한 M&A 후보군으로 거론돼왔다.

ARM은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 정보기술(IT) 기기의 '두뇌'로 불리는 칩 설계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에 막대한 투자를 쏟고 있는 가운데 ARM 인수가 현실화될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반도체 설계·생산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다.

가온칩스는 삼성 파운드리와 ARM의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