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COLUMN

주식 투자의 본질과 실체에 대한 소고

Grandpassion 2016. 9. 6. 10:36
반응형


주식 투자의 본질 성장성이 있는 좋은 기업에 투자하여 그 기업과 운명을 같이 하면서 나의 투자금이 성장하는 것이고, 흔히 말하는 좋은 기업의 주식을 매입해서 장기적으로 보유하면서 투자한 만큼의 배당금을 받는 것이다. 



이렇게 필자는 주식 투자의 본질에 대해서 짧게 밖에 기술할 수 없다. 이것이 본질이라면 본질은 그야말로 먼 하늘에 잡을 수 없는 뜬 구름이다. 물론 이 본질이 주식 투자를 하는 목적이 아니라는 얘기는 아니다. 단순한 일편의 사전적 정의라고 말하고 싶다. 보통 주식을 처음 입문하게 될 때 많은 일반투자자들이 위와 같은 본질에 입각해서 주식 투자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주식 투자의 다양한 실체를 깨닫기까지는 아주 많은 시간과 노력, 공부, 자금이 투입된다. 그래서 필자가 생각하는 주식 투자에 입문할 때 첫 사고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금부터 이 주식 투자의 실체에 대한 필자의 소견을 적어 내려가 본다.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많다 제각기 환경도 다를 것이며, 투자금의 규모와 성격도 다를 것이며 자신이 처한 입장도 다를 것이다. 이것이 단편적인 주식 투자의 본질이 실체와 맞지 않는 가장 큰 이유이자 틀에 박혀 있는 주식 투자의 관념을 풀어나갈 수 있는 키워드이다. "다르다. 다르다는 것이다" 뭐가? 각각의 투자자의 입장이 다르다는 것이다.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그리고 이 실체를 파악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우선 가장 큰 목적은 주식 투자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함이고, 주식 투자로 재테크를 하기 위함이고, 주식 투자로 인생 역전을 하기 위함이고, 주식 투자로 가난을 탈출하기 위함이고, 주식 투자로 지금보다 더 윤택하고 여유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함일 것이다. 결론은 돈이다. 돈을 불리기 위한 것. 그렇다면 지금부터 주식 투자를 하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바로 주식 시장의 속성을 파악하는 것과 투자자 본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첫 단추를 잘못 끼게 되면 상당한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지금부터 나는 어떤 입장의 투자자 인가? 에 대한 질문을 먼저 하고, 주식 시장의 속성과 실체를 나의 입장에 대비시켜서 생각하자. 우리 주식 시장의 투자주체에는 크게 개인, 기관, 외국인이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투자 자금이 크고, 조직 단체로 이루어져 있고 응집력이 강하고, 정보력이 앞선다. 개인도 전체를 보면 투자 총액이 기관과 외국인의 거래 대금에 못지않다. 그러나 그것은 개개인의 개인을 총 칭한 주체이고 개인의 실체는 개개인이다. 이 개인은 기관과 외국인보다 조직적이지 않으며, 또한 단체로 행동하지도 않고, 투자 자금도 작다. 이 개인들은 대 다수가 기관, 외국인, 세력의 밥이다. 이 같은 개인들이 없으면 기관과 외국인은 아마도 주식 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기관과 외국인, 세력들은 개인들을 핸들링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주가는 그냥 상승하지 않는다. 기업의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상승하지 않는 주식은 상승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주식의 본질에 입각해서 투자하는 개인들이 HTS에 나와 있는 기업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보면서 투자를 해서 주가가 올라갈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개인은 개개인이고 응집력이 없는 모레알 같다고 언급했다. 개인이 절대로 주가를 상승시킬 수 없다. 그리고 또한 HTS의 재무제표라는 것의 실적 발표는 현재 진행형이 아니다. 분기마다 발표되는 후행성이라는 것이다. 재무제표상으로 실적이 잘 나와서 주가를 보면 주가는 고점을 찍고 하락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보통 주가가 고점 구간에서는 좋은 호재성 재료들의 리포트나 뉴스가 많이 나온다. 여기저기서 추천도 많이 한다. "좋다더라, 더 간다더라" 이런 식으로 말이다. 이런 개인들이 바로 불특정 다수의 우리 개인투자자 들인 것이다. 세력들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개인인 것이다.





세력이란 무엇인가?


세력의 정의는 한 마디로 주가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주체이다.  그들의 필요에 따라서, 그들의 계획에 의해서 주가를 끌어올리기도 하고, 필요에 따라서 주가를 급락시키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 세력의 실체를 알 수 있을까? 알 수가 없다. 그들 자신만 알 것이며, 신만이 알 것이다. 그러나 주가가 상승하려면 어떤 힘이 가해져야 한다. 에너지가 필요하다. 힘이 가해져야 모든 것이 움직인다. 


한 예를 들면, 기차가 있다 기차는 기관차와 객차로 이루어져 있다. 긴 기차가 움직이려면 반드시 기관차가 있어야 한다. 이 기관차에는 기관차를 움직일 수 있는 연료라는 힘이 있고, 객차에는 손님들이 있다. 기차는 출발하기 시작한다. 서서히 출발하던 기차는 어느덧 속력이 붙고 고지에 있는 다음 정착 역을 향해서 내 달린다. 그렇게 고지의 얼마 남지 않은 가파른 언덕에서 기관차가 멈춰 서고 객차를 끊어버리면 어떻게 될까? 객차는 아마도 언덕 아래로 줄줄 흘러 내려서 올라오기 전의 평지까지 아무 힘없이 하락할 것이다. 더 이상 객차를 끌고 올라갈 기관차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반면 기관차는 유유히 언덕을 넘어서 다음 정착 역까지 도달할 수 있다. 주가의 움직임은 지금 비유한 기차가 움직이는 원리와 같은 것이고, 그 기관차가 바로 세력인 것이다. 이 세력은 기관, 외국인이 될 수 있으며, 개인 속에 숨어있는 큰 손 일 수 있으며, 기업의 주식을 가장 많이 들고 있는 대주주일 수 있으며 대주주의 주변 인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개인은 항상 세력의 밥이 되어야 하는가?


결론은 쉽다. 세력을 따라가면 된다. 어떤 세력이 더 힘이 강한 세력 인지 구분하는 연습을 하면 된다. 세력은 바로 내 눈앞에서 보이지 않는다. 바람도 보이지 않는다. 다만 느껴질 뿐이다. 이것이 솔바람 인지, 태풍인지 느낄 수는 있다. 또한 바람 부는 날 불을 때면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는 바람에 의해서 바람이 부는 대로 움직인다. 그 연기가 바로 주가 그래프다. 이 주가 그래프가 얼마나 강한지 약한지 그것을 파악하는 안목을 기른다면 개인은 개인 수급에 잡히는 개인도 아니며, 세력도 아닌 슈퍼 트레이더가 되는 것이고, 주식 매매 프로가 되는 것이고, 주식 매매 고수가 되는 것이다.


그런 경지에 올라서려면 나 스스로 공부해야 하며 단련해야 하고 많은 경험 들을 축적해야 할 것이다. 그런 일들을 남이 대신해줘서 내가 힘을 안 들이고 경지에 올라선 다면 얼마나 편하고 좋겠는가 만 , 그런 일은 없다는 것을 본인이 잘 알 것이다. 내가 속속들이 알고 있어야 내가 바쁠 때 누군가 에게 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특히 주식 매매는 스스로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한다. 가능할까? 나도 주식 매매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있다. 이 사람을 아는가!!!



제시 리버모어 [Jesse Livermore, 1877년 7월 26일 ~ 1940년 11월 28일] 약 130년 전에 출생한 사람이다.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국의 개인투자자.


제시 리버모어는 20세기 초 월스트리트를 주름잡은 당대 최고의 투기자로, 대규모 공매도 공세로 큰돈을 벌었다고 해서 월스트리트의 “큰 곰”으로 불렸다. 1907년 패닉과 제1차 세계대전, 1920년대의 역사적인 초강세장과 1929년의 주가 대폭락 사태, 1930년대의 대공황을 거치는 동안 숱한 성공 신화를 만들어냈고 여러 차례 파산하는 시련도 겪었다. 


에드윈 르페브르가 1922~23년 당시 미국에서 가장 인기 높은 잡지였던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에 연재한 《제시 리버모어의 회상 Reminiscences of a Stock Operator》을 통해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1877년 뉴잉글랜드의 시골마을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난 리버모어는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어머니가 마련해준 5달러를 들고 보스턴으로 가서 페인 웨버 증권회사에서 시세판 사환으로 일했다.


유사 증권회사인 버컷샵에서 3.12달러를 번 것을 계기로 주식 투기에 눈을 떠 15세 되던 해 1000달러를 벌었고, 그 뒤 투기에 전념해 1907년 패닉 때는 공매도로 300만 달러를 벌었는데, 당대 최고의 은행가였던 J.P. 모건까지 나서 그에게 공매도 자제를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1929년 10월 말 주가 대폭락 때는 1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렸다. 


리버모어는 철저히 시장의 추세에 따라 매수하거나 공매도하고, 과감하게 거래량을 늘려나가는 트레이딩 기법으로 유명했다. 그는 결정적인 순간 대중들의 정서와 거스르는 포지션을 취했고, 피라미딩 방식으로 포지션을 쌓아가 수익은 크게 하고 손실은 작게 가져갔다. 


리버모어는 1939년 투기 인생의 마지막 작업으로 '주식 투자의 기술'을 쓰기 시작해 이듬해 3월 출간했다. 그러나 세 번의 실패한 결혼 생활과 과도한 음주, 여기에 말년에는 우울증까지 겹쳐 1940년 11월 28일 뉴욕의 한 호텔에서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 해외저자사전 발췌




1억 달러,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1,106억이다. 헛웃음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제시 리버모어의 수식어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수식어가 있다. 바로 개인투자자이다.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개인투자자" 분명한 증거가 존재한다. 개인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개인투자자들이 있다 아주 가끔 한 번씩 증권 방송을 통해 출현하는 슈퍼 트레이더들이 분명히 있다. 얼마를 어떻게 매매해서 벌었다 라고, 방송에서 확실하게 말하는 슈퍼 트레이더들이 있다.


요즘 사기 사건의 화두가 되고 있는 청담동 주식 부자 이모 씨 같은 사기꾼, 또는 한 때 인터넷 카페 초기 시절 시류를 잘 타고 엄청난 회원을 모집하여 종목 추천비 받아서 부를 축적한 증권 중계인 말고 진짜 주식 매매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 이 들의 공통점은 어떻게 주식 매매를 해서 얼마 정도를 벌었다고 분명히 말한다는 것. 이들도 개인이다. 분명히 증거가 있다. 



그렇다면 어떤 매매 방법으로 해야 할까?라는 질문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자기 자신의 입장을 먼저 알아야 하겠다.


나는 어떤 입장의 투자자 인가! 필자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한다. 이 돈이 없어도 굶어 죽지 않는 시간적 여유와 돈이 많은 부류와 그 반대로 돈과 시간이 항상 아쉬운 부류. 이 분류가 왜? 중요한가! 본인의 입장에 따라서 매매 방법이 달라 지기 때문이다. 


나는 돈도 항상 부족하고, 시간적인 여유도 없다. 그런데 주식 투자의 본질에 입각해서 소위 대형 우량주인 좋은 기업에 투자해야만 될까? 종목에는 종목마다 속성이 있다. 보통 이런 대형주인 경우는 하루의 장 중 상승 폭이 10% 정도만 움직여도 상한가 30%에 비교하기도 한다. 무슨 얘기인가? 그만큼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다. 천천히 움직인다. 시가 총액이 작은 중. 소형의 테마. 재료로 상승하는 종목보다 등락률과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적은 돈으로 투자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이다. 


예를 들어서 100만 원을 가지고 삼성전자 주식 1주를 사서 약 20%의 수익을 내는데 그 기간이 6개월 정도 걸렸고, 수익은 20만 원이다. 반면 비교적 빠르게 움직이는 중. 소형 재료주를 10주 사서 약 20%의 수익을 내는데 기간이 1개월 정도 걸렸고, 역시 수익은 20만 원이다. 자!!! 대형 우량주로 20% 수익을 내는데 6개월 걸렸고, 중. 소형주로 20% 수익을 내는데 1개월. 걸렸다. 이렇게 되면 약 6배의 차이가 나고, 후자의 경우에는 6개월 동안 약 5번의 매매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생긴다



어떤 것이 유리할까? 반드시 주식 투자의 본질에 입각해서 투자를 해야 할까? 그런 식으로 투자한다면 소액 투자자는 언제 돈이 불어 나겠는가!!! 똑같은 기간 동안 어떤 종목을 선택하느냐 에 따라서 수익이 6배가 차이가 날 수 있는 것이다. 즉 투자금이 적은 투자자는 빠르게 움직이는 종목으로 주식을 사고파는 횟수를 늘려야 한다. 이것을 매매의 회전율을 높인다고 표현한다. 이렇게 회전율을 높이고 더 많이 매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잃지 말아야 한다. 


같은 기간이지만 전자는 기회가 1번이고, 후자는 기회가 6번이다. 이것이 기회의 비용이다. 반면 돈이 많고 시간의 여유도 많은 투자자는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까? 지금까지 열거한 내용의 반대로 하면 되고, 모든 매매가 가능하다. 이런 돈 많은 투자자가 테마, 급등주에 큰돈을 투입한다면 단기 세력이 될 수도 있다. 보통 급등하는 종목은 가격대가 저렴하고 시가총액이 2,000억 미만의 소형주 들이다. 이런 종목이 수익폭이 좋다고 거대한 자금을 투입하게 되면, 어떤 경우에는 팔고 싶어도 팔 수 없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고, 최적의 매도 타이밍을 놓쳐서 수익은커녕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다. 이렇게 종목마다 성격이 다르다. 



지금까지 단편적으로 예를 들었지만 이런 주식 시장의 속성과 실체를 인지하고 본인의 입장을 인지 한다면, 매매 스타일과 주식 공부의 방향도 우선순위가 결정될 것이다. 이런 속성을 모르면 그것을 깨닫는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시행착오를 겪는 동안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그러는 동안에 세월이 다 지나간다.


■ 주식은 도박과 같아서 중독성이 강하다. 한 번 발을 들여놓으면 빠져나가기 힘든, 정부가 인정한 합법적 도박판이다. 

■ 주식투자의 본질에 입각한 고상한 투자가 아니라는 얘기다. 그 도박의 기술을 연마 하자!!! 

■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 중에 주식에 입문한 초년생이라면 첫 방향의 길을 잘 선택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