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일간 BEST 분석

한진해운. 코리아01호 - 커플링 단타매매 포인트 분석

Grandpassion 2017. 1. 6. 09:09
반응형


한진해운 - 해상운수. 한진계열사.


2017/01/05 SM그룹으로 피인수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 

2017/01/04 SM그룹으로 피인수 기대감에 상한가.

SM그룹 계열사 대한해운은 지난 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한진해운 주요사업의 영업양수도 승인" 안건을 의결했지만 찬성률이 1.8%에 그쳐 부결된 바 있음.


코리아01호 - 선박투자 회사.


투자자로부터 모집된 자금을 선박에 투자하여 수취하는 용선료를 재원으로 투자자에게 약정된 배당을 지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선박투자회사로서 2006년 2월에 설립되었음. 아시아퍼시픽16호선박투자회사에서 코리아퍼시픽01호선박투자회사로 2006년 3월 상호 변경함. 동사가 해외 자회사를 통하여 투자하고 있는 선박은 IMP중공업㈜에 의해 건조된 19,900DWT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임.


2017/01/05 한진해운 SM그룹으로 피인수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 한진해운에 선박 임대. 단기과열 발동 예고.

2017/01/04 한진해운 SM그룹으로 매각 가능성 기대감. 한진해운에 배를 빌려준 코리아01호. 상한가


커플링 매매


며칠 전부터 "코리아 선박투자회사 형제"들이 상한가와 급등을 했다. 시장이 좋지 않아서 품절주들이 날뛴다고 생각했다. 시장이 좋지 않을 때는 이렇다 할 테마가 형성되지 않고, 우선주나 신규주, 스팩주 등이 급등하는데, 이들 종목이 아무리 상한가를 간다고 해도 거래대금이 10억 이상 터지지 않으면 매매하지 않는 입장이다. 그러나 한진해운이 상한가를 가면서 뉴스를 정리하다 보니까 코리아01호가 한진해운과 연관돼서 미리 움직였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코리아01호가 한진해운에 선박 임대를 해준 것이다. 


전일 한진해운의 "SM그룹으로 피인수된다"는 기대감에 해운주들이 동반 급등했는데, 정작 당일 다른 해운주들은 요동치지 않았고, 코리아01호가 한진해운의 뒤를 이어서 2등주로 움직였다. 그 내막에는 위에서 언급한 재료가 두 종목의 상관관계를 말해준다. 


대장주 한진해운이 당일 시가를 +8.52%로 시작해서 시가저가형으로 장 초반부터 급등을 했고, 코리아01호는 시가를 보합으로 시작해서 장 초반 하방으로 조정을 준 후 급등했는데, 이럴 때 대장주 한진해운의 급등세를 보면서 2등주인 코리아01호를 공략하는 방법이, 테마를 형성한 종목군의 "커플링매매"다. "짝짓기매매"라고도 하는데, 대장주를 보면서 후발주를 공략하는 매매방법이다.


대장주 한진해운



대장주 한진해운이 시가 +8.52%로 시작해서 시가저가형으로 급등했다.


후발주 코리아01호



후발주 코리아01호는 시가를 보합에서 시작한 후 아래 꼬리를 만들고 급등 마감했다. 1번 일부터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거래대금이 4억8천3백으로 이렇게 거래대금이 적으면 아무리 상한가를 가더라도 쳐다보지 않는다. 그러나 2번 일에는 상황이 다르게 변한다. 거래대금이 22억2천이 터졌다. 


이 차트의 위치가 갑자기 저렇게 많이 거래대금이 터지면서 세력이 물량을 때릴만한 고점 구간도 아니다. 그렇다면 무엇인가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이렇게 거래대금이 터지면 매매 대상이 된다. 뉴스 분석 결과 한진해운과 관련해서 코리아01호가 한진해운에 선박을 빌려준 재료가 발생했다. 코리아01호는 미리 한진해운의 재료를 알고 움직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당일 한진해운의 커플링매매는 다른 해운주가 아닌, 코리아01호가 가장 강력한 후보가 되는 것이다.


대장주 한진해운 분차트



대장주 한진해운의 분차트를 보면 장 초반부터 강력하게 끌어 올렸고,,,


후발주 코리아01호 분차트



후발주인 코리아01호는 시가를 보합에서 시작한다. 그렇다면 2등주인 코리아01호를 시가 구간대에서 매수에 들어간다. 이후 한진해운의 주가를 보면서 급등 시 수익을 확정하면 되는 것이다. 고점을 찍고 다시 하락해서 시가 근처까지 왔을 때도 한진해운의 흐름을 보면서 재매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종가 상에는 한진해운이 상한가에 안착했다고 하더라도 2등주는 보유하지 않는다. 아쉽다면 물량을 소량만 남겨서 다음 날 어떤 흐름이 전개되는지 지켜보는 용도로 활용한다.


역배열 구간에서는 가능하면 단타로만 대응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