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네프 Jhon Neff

존 네프는 워렌 버핏, 피터 린치와 함께 월스트리트의 ‘3대 전설’로 꼽힌다. 1995년 미국 포춘 Fortune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현직 펀드매니저들이 존 네프를 ‘자신의 자산을 가장 맡기고 싶은 펀드매니저’로 꼽았다. 그는 31년간 하나의 펀드를 운영하며 누적수익률 5546.4%를 기록했는데, 30년이 넘도록 시장 평균 수익률을 상회한 기록은 앞으로 다시는 나오기 힘든 대기록으로 평가된다.


존 네프 - 5600% 수익률 신화 쓴 존 네프 비법은 저 PER 


월가 전문가도 돈 맡기고 싶은 투자자… 수익률 5600% 신화. 


월가에서 전문가들에게 '어떤 투자자를 존경하는가?' 물어보면 워렌 버핏, 피터 린치를 존경한다고 한다. 어떤 사람에게 돈을 맡기겠는가 물어보면 한결같이 존 네프라고 한다. 그만큼 투자수익률에 있어서 굉장한 수익률을 보였다. 무려 5600%의 신화를 보였다. 원금대비 57배의 수익을 올렸다는 것이다. S&P 지수 수익률도 250% 웃돌았기 때문에 시장 대비해서 얼마만큼 큰 초과수익을 누렸는지 알 수 있다. 1964년부터 1995년 공식적인 은퇴를 하기까지의 수익률이다.



단돈 20달러로 투자 시작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었기 때문에 버는 것밖에 없었다 


존 네프의 경우 이런 농담을 한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었기 때문에 버는 것밖에 없었다.' 존 네프가 월스트리트에 처음 진입했을 때 단돈 20달러만 들고 들어갔기 때문에 월스트리트에서는 잃은 것보다는 얻은 게 더 많다고 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워렌 버핏은 100달러부터 시작했다. 존 네프는 20달러로 시작을 했기 때문에 적은 돈으로 더 많이 불린 경우이다.



5600% 수익률, 투자 비법은 바로 이것


투자 하기에 앞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확고한 원칙을 지킬 수 있느냐 없느냐이다. 워렌 버핏의 투자원칙도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돈을 절대로 잃지 마라" 두 번째 원칙은 "첫 번째 원칙을 지켜라"이다.



유행 좇지 않고 자신만의 원칙 지켰던 것이 성공비법


보통 투자를 하다 보면 유행에 휩쓸리기가 쉽다. 존 네프는 그런 유행에 전혀 휩쓸리지 않았다. 자신만의 원칙을 지킨 것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비결이었다. 어떤 종목들을 싸게 사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라고 한다. 

무턱대고 싼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좋은 물건을 싸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을 어릴 때부터 받았다고 한다.



좋은 주식을 싸게 사는 것이 성공 핵심, 투자 잣대는 저 PER


이 원칙을 주식투자에 적용했다. 어떤 것들이 가장 싼 주식인가? PER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우리가 PER이라는 개념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실질적인 개념을 도입한 것은 존 네프가 처음이다. PER 개념을 보면 무작정 싼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고 있는 좋은 기업이 PER이 낮을 때 사는 게 핵심이다. 저 PER 주라고 하지만 단순한 저 PER주가 아니라는 것이다. 역발상 투자가 핵심이다.

 

존 네프는 은행주에 대해서 투매 분위기가 일어났을 때 경쟁력이 있고 성장하는 시티은행에 대규모 투자해서 큰돈을 번 사례가 있다. 자신만의 확고한 원칙과 역발상적인 투자로 성공한 유형이다. 


앞서 원칙이 중요하다고 했다. 원칙을 지키기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다. 기술주에 열광하던 시기였다. 우리나라도 IT 열풍이 왔을 때 IT에 투자하지 않고 가만히 있던 투자자가 몇 명이나 있었겠는가? 당시 존 네프에게도 많은 트레이더들이 첨단기술주에 투자해야 한다고 했지만 존 네프는 오히려 공매도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아무도 그 말을 듣지 않았다.

 

자신의 말이 먹히지 않게 되자, 결국 S&P 500 지수선물, 나스닥 100 지수선물, 첨단기술주에 대해서 대규모 공매도를 시작한다. 1년에 가까운 시기 동안 기술주들이 급등했었다. 리스크 요인이 높기 때문에 채권에도 50% 정도 투자를 해서 안전자산도 가져갔었다. 1년 뒤 상황, 기술주가 폭락했고 존 네프는 기술주가 급락할 때 돈을 번 사례가 있었다.



20달러의 성공비법은 원칙 지키기


당시 상황을 보면 월스트리트는 피하고 싶은 업종이었다. 존 네프에게는 그런 부분들도 역발상적이었던 것 같다. 남들이 싫어하는 업종에서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존 네프는 월스트리트에 들어가기 전에 군생활을 하며 주식공부를 시작했다. 한국에서도 근무를 했었다. 당시 한국전쟁이 발발했던 시기이다. 그 후 대학에서 스승을 만나게 된다. 이 스승이 벤저민 그레이엄의 후계자였다. 이 스승에게 주식을 배우게 되고 월스트리트에 들어가서 처음에는 놀림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작은 펀드로 시작해서 미국 최대의 펀드로 성장시키는 장본인이다. 1980년대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와중에도 존 네프는 자기만의 철저한 원칙을 지키며 시장수익률을 초과하기 시작하고 두각을 나타냈다.

 


존 네프 투자원칙 "신고가 종목 아닌 신저가 종목 공략"


존 네프의 투자 비법은 저 PER'을 찾는 것이 원칙이다. 그는 저 PER에 대해서는 고집스럽게 원칙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7%의 펀더멘탈 성장, 배당수익률과 현금흐름, 시장에서 신고가를 공략하는 것이 아니라 신저가를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영원히 붙들고 있지 마라 워렌 버핏과 상반된 매도 전략 눈길'


또 하나의 중요한 원칙, 매도 전략이다. 매도 전략에 대해서도 팔아야 하는 확실한 근거가 있기까지는 보유하는 게 좋고, 처음에 살 때부터 확고한 매도 전략을 수립하라고 했다. 최고가에 연연하다 보면 또 물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원히 붙들고 있지 말라는 말도 했다. 이는 워렌 버핏과 상반되는 의견이다.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너무 고집부리지 말고 현금도 좋은 투자전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이 자신에게 유리하지 않을 때는 돌아가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했다. 



존 네프의 투자원칙

  • 저 PER투자: 고집스러운 원칙 고수가 필요 

  • 7% 이상의 펀더멘탈 성장 PER 낮고 높은 성장 보인 종목이 가장 매력적. 최소 매년 7% 이상의 성장세는 확인해야 한다. 

  • 배당수익률과 현금흐름도 중요한 잣대 

  • 신고가 종목이 아닌 신저가 종목을 공략하라 

  • 시장의 비 인기주를 계속해서 발굴하라 

  • 생활 주변의 투자 아이디어를 활용하라 

  • 여론을 경계하라


존 네프가 말하는 매도전략의 중요성 

  • 팔아야 하는 확실한 근거를 대라. 펀더멘탈 훼손, 판단 착오 등 근거 마련 

  • 확고한 매도 전략을 수립하라. 최고가에 연연하면 하락세의 희생양 될 수 있다 

  • 영원히 붙들고 있지 마라. 펀더멘탈 잠식당할 가능성 항상 체크해야 한다. 

  • 상황이 좋지 않으면 쉬어가거나 돌아가라. 현금 보유도 때론 훌륭한 투자.

SBS CNBC 나는 전설이다 - 출처


  1. 긍정파워맨 2018.07.11 13:34

    전설적인 투자자들은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원칙'이 있는거 같습니다. 이런 '원칙'들을 하나 둘 배워가며 내 원칙을 정립해야 겠습니다. 전설적인 투자자에 관한 내용 흥미롭게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Grandpassion 2018.07.11 20:04 신고

      그런 것 같습니다.
      원칙을 세우고 긴 시간 원칙을 검증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인내와 고집스러운 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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