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REVIEW

이정미 재판관 헤어롤과 함께한 아름다운 출근 길

Grandpassion 2017. 3. 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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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헌법재판소 소장권한대행 직책으로, 헌법재판관의 일인으로, 박근혜 탄핵 결정의 판결문을 낭독한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출근 길은 아름다웠다 !


■ 이정미 재판관, 헤어롤과 함께한 아름다운 출근 길

2017년 3월 10일은 대한민국 시민들이 절대권력 절대부패에 저항해서 승리한 역사적 촛불시민혁명의 날이다. 

이날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촛점은 무엇보다도 헌법재판관들의 결정에 대한 판결문을 읽어 내려갈, 대표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었다.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탁핵 인용, 파면 선고가 결정됐을 때 시민들은 환호했다.

이 환호와 함께,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 편의 대작 영화와 같은 판결문 낭독을 한 이정미 재판관은 시민들의 영웅이 되었다. 

그런 그녀가 우리에게 또 하나의 메세지를 남기고 있다.



■ 대한민국 여성의 출근 길은 아름답다



■ 이정미 재판관은 3월 10일 헌법재판소 출근 길에서 머리에 헤어롤 을 착용하고 등장했다.

아마도 선고일을 앞두고 전일부터 아침까지도 깊은 생각을 하셨겠고, 판결문 낭독에 대한 준비로 아침 출근 준비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다. 그래도 오늘, 판결일로서 말끔한 모습으로 재판에 임해야 하겠기에 출근 길 차 안에서 머리를 만지셨을 것이다. 그러다 재판소에 다다르는 순간, 업무 시작에 대한 비장함이 앞서 롤세팅한 것을 잊으신 것 같다.

그러나 이 한 장의 사진이 우리에게 누구? 와 극명하게 대조 되는 메세지를 남긴다.

어떤 누구는 직무 시간에 출근도 하지 않고 청화대 관저에서 여유롭게 본인의 시간을 즐기면서 자신이 직장의 한 일원임을 망각하고 군주국가의 공주처럼 안식을 취하고 있었다는 사실. 국가에 갑작스런 대형 인명사고가 터졌는데 그 공주의 성 안에서 나오지도 않았다는 사실, 빠른 대처 미흡으로 골든타임을 놓쳐서 더 많은 사상자를 발생 시켰다는 사실, 그렇게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는 동안, 왜? 당신은 안 나오고 공주의 성에서 뭘 했냐고 국민들이 물어봐도 시원하게 대답하지 못하는 사실. 

그와 비해서 이정미 재판관의 헤어롤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


■ 여기가 그녀가 일하는 헌법재판소이다.


이정미, 헌법재판소 소장권한대행 직책으로, 헌법재판관의 일인으로, 박근혜 탄핵 결정의 판결문을 낭독한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출근 길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