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주체는 외국인, 기관, 개인이다.
항상 시장을 이끄는 투자주체는 외국인이다. 이 외국인은 조직력과 거대한 자금과 최첨단 시스템과, 최고의 인력으로 시장을 분석하고 판단하고 자금을 운영한다.
그에 반면 투자주체로서의 개인은 자금은 크다, 그러나 개인은 외국인처럼 조직력이 없는 개개인의 합이며, 개개인의 자금은 거대한 자금도 아니며,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도 않으며, 최고의 인력을 다수 고용할 재력도 없다. 그래서 개인은 외국인의 밥이다. 개인이 사들어 오면, 외국인은 차익 실현을 하고, 개인이 공포에 질려서 투매를 하면 외국인은 싼 값에 물량을 받는다. 그러한 구조를 최첨단 시스템과 자금으로 운영을 하기 때문에 절대로 개인은 외국인을 이길 수 없다.
기관은 헷지성이 강하며,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고, 이 기관 또한 외국인보다 자금력에서 밀리기 때문에 기관도 외국인을 절대로 이길 수 없다. 다만 잃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할 뿐이다.
주식 현물 종합 주가 - 외국인, 기관, 개인 매매동향 그래프
개인은 그러한 두 거대한 투자주체 사이에서 언제나 패배하기 마련이다. 개인은 항상 그들의 먹이가 되는, 야생에서의 강자만이 살아남는 절대 법칙이 이 주식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그래서 당일 시장의 흐름을 판단할 때는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만 보면 그 날의 방향성과, 수급의 변곡이 일어나는 시점을 알 수가 있다.
※ 빨간색 선은 외국인, 연초록색 선은 개인, 파란색 선은 기관이다. 외국인과 개인의 그래프는 데칼코마니 처럼 반대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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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그래프는 ETF. 선물. 콜옵션. 풋옵션이다. 중요한 것은 옵션의 그래프다. 콜은 주가를 상방향으로, 풋은 하방향으로 예측해서 배팅하는 것인데. 이 그래프도 똑같다. 외국인과 개인이 철저하게 반대로 움직 인다.
변곡점을 찾는 중요한 TIP은 외국인과 개인의 그래프가 만나는 지점, 혹은 이격도가 벌어졌다 줄어드는 시점, 또는 줄었다가 늘어나는 시점이 변곡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