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기본 STUDY

이동평균선 -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 4

Grandpassion 2016. 9. 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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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평균선의 각도 변화에 주목하자


차트 1


횡보하던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하면 이제 트레이더들의 게임이 시작된 것이고 고공 플레이는 선수들의 영역이 된다. 이렇게 급등할 때 트레이더들은 단기이동평균선의 상승 각도를 잘 관찰해야 한다. 


변화!!! 항상 그래프를 볼 때는 평소와는 다른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이동평균선도 그렇지만 다른 부분도 마찬가지다. 핑크색 마킹 부분을 보면 어떤가! 연두색 이평선이 3일 단기 이평선인데 상승 초기의 구간에 비해서 상승 각도가 점점 가파르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제 고점을 향해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것이다. 세력의 심경이 그대로 이평선의 각도에 드러나는 것이다. 이렇게 변화가 발생하면 보유하고 있는 보유자는 매도를 준비해야 하는 징후로 인식해야 한다. 


그러면 언제 매도해야 할까? 이 장에서는 이동평균선을 언급하고 있는 관계로 이평선 만을 가지고 매도 타이밍을 분석해 보기로 한다. 주가가 고점에서 도지형 캔들이 출현한다. 그리고 다음 날 시가부터 갭하락. 이 시가가 매도 포인트다. 


왜? 그동안 이평선이 상승 각도를 가파르게 높이면서 한 번도 시가가 갭하락이 나온 적이 없다. 그러나 고점 도지캔들 다음 날 갑자기 갭하락이다. 이것도 갑작스런 변화가 발생한 것으로 그에 따라서 꼿꼿이 서있던 이평선이 갭하락에 의해서 갑자기 꺾이는 상황, 이평선의 변화가 발생된 구간. 바로 이 시가가 매도 포인트가 되는 것이다. 



차트 2


당 종목은 위의 종목보다 복잡하다. 점상한가로 급등 출발했다. 이 차트에서는 연두색 3일선을 뺐다. 빨강색 5일선과 검정색 10일선 이격도와 검정색 10일선의 각도 변화를 인지해야 한다. 


점상한가로 주가를 급등시키는 이유


세력들이 주가 바닥권에서 물량을 매집할 만큼 매집한 경우에 본격적으로 작전을 빠른 시간에 마무리 짓기 위해서 점상한가로 고가권까지 주가를 올리는 세력의 스킬이다. 점상한가는 정규 시장 외의 비교적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시간대에 적은 자금으로 물량을 쓸어 담아서 정규 시장이 시작되면 시가부터 상한가로 시작해서 종가까지 유지하는 것이다.


세력이 전체 상장주식수 중에 유통 가능한 물량을 많이 매집해야 가능한 것인데, 시장의 유통 물량이 많게 되면 쉽게 점상한가를 유지할 수 없다. 세력 이외에 다른 투자자들의 물량이 많은 경우에 이 점상한가에서 매도하는 물량을 세력이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고, 세력의 자금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즉 유통 물량을 최대한 많이 거둬들여서 시장에 돌아다니는 물량의 씨를 말리는 것이다. 


예를 들면 매점매석과 같은 원리로 2달 뒤에 추석이라는 명절이 있을 때 사과 장사를 하는 거상이 명절 전에 사과 값이 쌀 때 대량으로 사과를 사서 창고에 확보해 놓으면 시장에 유통되는 사과의 물량이 줄어들 것이고, 명절이 가까워 오면서 사과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게 되면 물량 부족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사과 값이 오를 것이다. 이때, 쌀 때 사서 창고에 쌓아둔 사과를 비싼 가격에 되파는 원리와 똑같은 것이다.


점상한가로 올리는 종목은 비교적 유통 물량이 적고, 현재 가격대가 몇 천 원 정도의 시가총액 2,000억 이하의 소형주들이 대부분으로 일반 작전세력들이 매집 하기 수월한 종목들이다. 시가총액이 코고 상장주식수도 많은 중. 대형주 들은 보통 일반 세력이 작업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다. 대형주 들은 자금 규모가 큰 외국인들이 세력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 대형주 들을 점상한가로 만든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동평균선의 각도 변화에 주목하자


이렇게 급등할 때는 보통 3일선을 타고 급등하기 때문에 상한가로 급등하는 경우에는 3일선은 의미가 없다. 

왜? 점상한가 이후부터 세력의 본격적인 실력과 의도 심리가 반영되기 때문에 3일선 이상의 이평선들의 변화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고가권에서 세력의 의도와 심리를 이평선을 통해서 읽어 내야 하는 것이다.


점상한가를 동반한 첫 상승 파동 이후 5일 선도 깨 가면서 세력은 1차로 물량을 턴다. 그러나 점상한가로 올려붙인 자리는 절대로 하회하지 않는다. 검정색 10일선에서 다시 양봉을 만들면서 2차 상승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 2차 파동의 고점에서 며칠간 횡보를 할 때 10일선의 각도를 보면 각도가 약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주가는 옆으로 횡보하면서 양봉이 더 많이 보이지만 종가상으로는 평균적으로 매도 물량이 많다는 것이 이 10일선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즉, 세력이 주가를 옆으로 횡보시키면서 물량을 야금야금 팔고 있다는 것이다. 자 이런 세력의 의도와 심리를 10일 이평선을 통해서 읽었다면 바로 이 자리가 매도하는 자리다. 이후 장대음봉이 떨어지면서 주가는 계속 하락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