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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 고르는 요령 운동화와 다르다

Grandpassion 2017. 8. 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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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 고르는 요령 운동화와 다르다


긴 여름이 끝나고 가을에 접어들면 등산과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등산화 구입을 하려고 하는데, 등산화를 평소에 신던 운동화 사이즈를 생각하고 고르게 되면 큰 불편함을 겪습니다.


등산화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각 산행의 목적에 맞게 등산화들이 설계 디자인 되어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알맞은 등산화를 선해야 합니다.



산행을 많이 하거나, 전문 산악인들은 경험을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등산화를 고를 수 있으나, 등산 초보자의 경우에 등산화를 고를 때 실수하는 것이 있습니다. 등산화의 종류와 고르는 요령을 알아봅니다.





■ 등산화의 종류



■ 암벽등산화, 암벽화 - 바위나 암릉을 오를 때 신는 암벽화입니다. 초경량으로 바닥도 얇고 바위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는 바닥 재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릿지화 - 릿지화는 암벽등반까지는 아니고, 암릉으로 이루어진 산, 돌이 많은 산 일명 골산이라고 하는 가파른 산의 능선 등을 타고 갈 때 필요한 등산화입니다. 이 릿지화도 비교적 가볍고 신발창과 바위의 마찰력이 좋아서 잘 미끄러지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릿지구간에서 좋습니다. 이런 릿지화 정도부터는 등산이 아니더라도 해외여행시나 트래킹 또는 평소에 운동화 대신 신어도 좋습니다.






■ 경등산화 - 경등산화는 봄, 여름, 가을, 산행을 할 때 너무 무겁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아서 발의 피로감 감소와 보호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경등산화는 발목의 복숭아뼈 위를 덮지 않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경등산화도 마찬가지도 가벼운 트래킹이나 여행, 평소에 신어도 좋습니다.

사진출처 - Fiveten





■ 중등산화 - 보통 겨울철 산행에 착용합니다. 그러나 중등산화는 종류도 다양합니다. 위의 등산화 같은 스타일의 경우에는 눈이 엄청나게 쌓인 히말라야 같은 깊고 가파른 설산을 오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전문 산악인들이 8,000 미터급의 산 등정을 하기 위해서 착용하는 등산화는 그야말로 전문 등산화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등산 초보자를 위한 등산화를 고르는 요령에 대한 포스팅이므로 이정도만 알면 우리산 등산이나, 네팔 트래킹, 여행, 실생활에서는 충분합니다.


위의 등산화도 겨울철 여행이나 평상시에 신어도 따뜻하고 좋습니다. 겨울철 평지 활동에서도 눈으로부터 발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너무 가벼운 신발보다는 어느정도 무게가 있는 위와 같은 등산화를 신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됩니다.

사진출처 - 오케이몰





■ 등산화 고르는 요령


■ 등산화를 살 때는 오전보다 오후가 좋습니다. 어느정도 걸음을 많이 걸은 상테에서 등산화를 고릅니다.


■ 등산화는 운동화 보다 사이즈가 커야합니다. 등산용품 매장에 가서 등산화를 신고 발을 최대한 등산화 앞쪽으로 밀었을 때, 등산화 뒷쪽으로 나의 손가락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발을 등산화 뒷쪽으로 최대한 밀었을 때 등산화의 앞꿈치에 내 엄지 발가락이 닿으면 안 됩니다. 앞꿈치를 눌러서 공간을 확인합니다.


※ 이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보통 등산을 할 때 오르막 길은 상관이 없는데, 내리막 길에서는 내 몸무게와 함께 배낭의 무게, 중력이 가해져서 발이 등산화 앞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그러면 등산화 앞쪽에 발가락이 계속 닿으면서 짓누르게 됩니다. 너무 아픕니다.


■ 등산을 할 때는 두꺼운 양말을 신어야 합니다. 발에 물집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발을 더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꺼운 양말 때문이라도 등산화가 조금 커야 한다는 것입니다.


■ 등산을 가기전에 등산화를 미리 구입해야 합니다. 등산화를 평상시에 신고 다녀서 길을 들여야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어떤 등산화는 내 발에 잘 맞지 않아서 발이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AS를 받거나 등산화를 교체해야 합니다. 그대로 신고 산행을 하면 발 뿐만 아니라 그 충격이 무릎과 전신으로 전해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