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4. 화요일. Today's briefing ■ 한진그룹주 - 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한진가(家) 남매 간 분쟁이 본격화 지분 확보 경쟁 예상에 상승.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전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며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그룹 운영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고 나섰다. 조 전 부사장은 조 회장을 향해 “가족들에게 화합을 통한 공동경영의 유지를 전한 선대 회장님(고 조양호 회장)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고, 지금도 가족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조 회장 측이 조 전 부사장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한진칼은 내년 3월에 있을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