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제 일을 해내는 소는 민초요, 들풀처럼 번지는 고사리는 민심이요, 강인한 생명력에 토란대는 민생이라 한다. 이것을 한 그릇에 담아낸 가장 한국적인 음식이 바로 육개장이다. 장례식장의 대표 음식. 그 육개장에 얽힌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육개장의 유래와 얽힌 이야기 장례식장에서 육개장을 주는 이유 잡귀 퇴치의 의미로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붉은색이 악귀를 쫒는 색이라고 여겨왔으며, 육개장의 빨간 국물 색깔이 잡귀를 쫒는다고 믿는 전통에서 나왔다. 예전에는 육개장보다 개장국을 많이 냈는데. 돌아가신 분의 저승길 가는 길에 동무가 돼 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또한 개가 잡귀를 쫒는다는 믿음도 있어서 개를 잡아서 음식으로 대접했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개를 먹는 것을 혐오스럽게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