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01. 목요일. Today's briefing
■ 대북관련주 - 대북관련주 내주 북미 고위급회담 개최 기대감 및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방북 소식에 상승.
전일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라디오 인터뷰 중 북한 핵.미사일 시설에 대한 국제기구 사찰 관련 질문과 관련해 "그것은 내 카운터파트와 다음주쯤 논의할 사항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는 폼페이오 장관이 그의 북한 측 카운터파트와 만나는 북미 고위급회담의 내주 개최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11월18일 금강산 관광 개시 20주년을 맞이해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 통일부에 북한 주민 접촉 신청을 제출했다.
이에 대북관련주들이 상승하는 현상을 보였다. 한창, 현대엘리베이, 제이에스티나, 한국내화, 한일현대시멘트, 누리플랜, 대동스틸, 현대사료 등.
■ 국내상장중국기업 - 국내 상장 중국기업들이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대중 관세 관련 우려감이 완화 조짐에 상승했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31일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여부에 대해 "현재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회담 가능성에 대해 "만날 것으로 생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 회담에서 긍정적인 것이 나오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국내 상장 중국기업들이 상승하는 현상을 보였다. 헝셩그룹, 차이나그레이트, 이스트아시아홀딩스, 골든센츄리, 씨케이에이치 등.
■ 대마(마리화나)관련주 - 대마(마리화나) 관련주들이, 태국이 아시아 최초로 의료용 대마(마리화나)를 합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과도 의회 "국가입법회의" 공중보건위원회가 최근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하는 내용의 마약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제출했다. 또한 지난달 17일 캐나다 전역에서 기호용 마리화나(대마초)가 합법화된 바 있다.
대마 관련주는, 뉴프라이드, 오성첨단소재, 바이오빌, 세미콘라이트, 이디 등이다.
■ 적층세라믹콘덴서 관련주 -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가격 상승 지속 전망에 상승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에도 MLCC 수급 불균형 해소에 따른 가격 하락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삼성전기의 주력제품인 초소형 고부가가치 MLCC의 경우 가격 상승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전일 일본 MLCC 업체들이 견조한 북미 스마트폰 판매에 힘입은 MLCC 이익 확대로 가이던스를 대폭 상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MLCC 업황 정점 논란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소식에 삼성전기, 삼화콘덴서, 대주전자재료 등 여타 MLCC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상신전자 - 상신전자가 보통주 1주당 1주의 무상증자를 결정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주 배당 기준일은 19일,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12월 4일이다.
■ 한창 - 한창은 남북러해상물류관광 관련주로, 남북 고위급회담 및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방북 예정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 에스엔피월드 / 코리아에프티 / 서연탑메탈 / 테라셈 / 러셀 - 특징 뉴스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 엔터메이트 - 엔터메이트가 다크에덴(DarkEden)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가 100명을 돌파할 것이란 기대감에 급등했다.
다크에덴은 정통 호러 RPG 온라인게임으로 16년째 인기를 끌고 있다. 엔터메이트는 이 게임의 모바일 서비스 다크에덴M의 사전 예약자가 80만 명을 돌파, 100만 회원확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