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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3. 11. 월요일. Today's briefing
■ 미세먼지 관련주 - 미세먼지 사회재난 규정법 처리 소식 등에 상승.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금일 전체회의를 열고 미세먼지를 "사회 재난"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으로 지정됨에 따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예비비 등 국가 예산을 투입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체회의에 출석해 "법안이 소관 상임위에서 처리된 만큼 후속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안전 침해를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크린앤사이언스, 위닉스, 신일산업, 롯데하이마트, 삼일제약, 케이엠, KC코트렐, 오텍, 쿠쿠홈시스 등 공기청정기, 마스크, 안약 등 미세먼지 관련주들이 움직였다.
■ 의료용마리화나 관련주 - 마리화나(대마) 대마 성분 의약품 건보 적용 추진 소식 등에 상승.
정부가 오는 12일 수입을 첫 허용한 대마 성분 의약품의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적용 대상은 미국·유럽 등 해외에서 허가돼 시판중인 대마 성분 의약품 4종이며, 특히 수요가 많은 뇌전증 치료제 "에피디올렉스(Epidiolex)"와 관련된 논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1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라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은 오는 12일부터 대마성분 의약품 수입 신청 후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에 뉴프라이드, 세미콘라이트, 오성첨단소재 등 마리화나(대마) 관련주가 움직였다.
■ 전기자전거 관련주 - "카카오모빌리티"와 "쏘카"가 전기자전거 공유사업 기대에 자전거 관련주 강세.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6일 "카카오 T 바이크"를 시범 개시한다고 발표했
고 쏘카도 같은 날 스타트업 "일레클"에 투자해 전기자전거 공유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연내 전기자전거 3천대, 2천대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 등 전기자전거 관련주가 움직였다.
■ 아이엠텍 - 유상증자에 이틀째 상한가.
2019/03/08 40억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에 상한가. 발행가 815원. 상장일 3월29일.
2019/02/27 최근3사업연 2년간 법인세 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률 50%초과, 자본잠식률 50% 이상. 관리종목 상장폐지 사유 발생.
■ 크린앤사이언스 -
미세먼지 문제로 공기청정기
수요 급증, 국내 가정용 필터 시장점유율 확대에 급등.
크린앤사이언스는 국내 1위 가전용 및 산업용 필터 제조업체다. 공기청정기, 에
어컨, 공조기용 필터 시장에서 70%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LG전자, 삼성
전자, 위닉스, 코웨이 등 대표 공기청정기 제조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공
기청정기 산업 성장에 힘입어 필터류 매출 비중이 2016년 26%에서 지난해 53%수준까
지 상승했다. 지난해 신규 라인을 완공하고 본격적으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크린앤사이언스는 2017년 증설하고 1년 만에 다시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 일신바이오 - 삼바에피스 연구개발센터 신축 투자, 일신바이오 무균의약품 동결건조기 장비 삼바에 공급.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800억 규모 연구개발센터를 신축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일신바이오는 무균의약품 동결건조기 장비를 삼바에 공급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제조 생산에 필수 장비라고 할 수 있는 동결건조기 부문 측면에서 증권시장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웅진씽크빅 - 2
2일 코웨이 인수를 앞두고 급등세.
코웨이 주식 약 1조7000억원에 양수할 예정.
■ 엠아이텍 -
미국 FDA(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품목 추가 승인에 급등.
엠아이텍은 FDA로부터 대장스텐트 품목 추가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엠아
이텍의 하나로스텐트 대장 제품은 지난해 허가된 대장 스텐트에 직경 25mm 크기의
스텐트를 추가한 제품이다. 대장 기관 협착 완화에 사용한다.
■ 셀리버리 -
비만 치료제가 미국 특허를 획득.
리버리는 랩틴저항성을 가진 고도비만 및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 세포에 대
한 미국 특허권을 취득했다.
■ 디알젬 - 삼성 바이오 육성 소식에 지분 투자.
삼성그룹은 외국계 협력업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바이오 생태계에서 국내 협력사 육성을 위해 원부자재 분야별 후보군 리스트업을 시작했다. 기자재와 원부자재 분야별로 국내 협력사 후보군을 추려 국제 기준에 맞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디알젬은 삼성전자와 엑스레이 완제품 등 제조개발 생산 계약을 맺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벤처 캐피탈(VC)이 투자한 곳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앞서 신기술 투자를 위해 다수의 펀드를 조성했는데, 투자편드인 SVIC22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 디알젬에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SVIC22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은 디알젬의 125만3770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1.07%에 해당한다.
■ 뉴프라이드 - 정부, 의료용 대마 유통 추진 소식에 강세.
뉴프라이드는 타이어사업을 중심으로 지난 2016년 대마초 사업에 뛰어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