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가 800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이어 10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확산세가 소강 상태였던 중국과 미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7명 늘어 누적 1만2,121명이라고 발표했으며, 신규 확진자는 전날 34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명대를 나타냈다.
이에 대한뉴팜, 나노엔텍, 앱클론, 녹십자, 수젠텍, 진바이오텍, 신풍제약, 알서포트 등 코로나19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 대한뉴팜 - 골다공증 치료제 '랄록시펜' 코로나19 억제 효과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코로나19 억제활성 규명을 위한 공동연구에서 세포 수준의 랄록시펜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활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 대한뉴팜 - 지난해 7월 랄록시펜염산염과 아픽사반, 프레가발린 등을 식약처로부터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 에이프로젠제약 - 라록시펜염산염 성분의 에비라정에 대한 제조허가를 받은 바 있다.
. 신풍제약 - 항말라리아 제품 코로나19 억제 효과 재확인. 임상 2상 시험 승인.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임상이 진행중이다. 신풍제약은 항말라리아제 제품이 코로나19의 억제 효과를 재확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근에는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는 소식도 전해진 상황이다.
이와 함께 최근엔 구충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48시간 이내에 없앤다는 실험결과가 나오면서 신풍제약은 구충제 테마주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사일런스 데일리 등 외신은 호주 모니쉬대학 생의학발견연구소의 카일리 왜그스태프 박사는 세포 배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구충제 이버멕틴에 노출되자 48시간 안에 모든 유전물질이 소멸됐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만 이는 세포 배양 실험에서 나온 결과로 코로나19 환자에 대해서는 임상실험이 필요하다.
. 보령제약 / 라파스 - 소아마비백신 코로나19에 효능 소식.
지난 12일 외신에 따르면, 美 FDA 소속 콘스탄틴 추마코프와 메릴랜드대학 바이러스 연구소의 로버트 갈로 박사 등 전문가들이 美 과학전문저널 '사이언스'에 기존 소아마비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발표한 것으로 보도됐다.
갈로 박사 등은 "기존에 나와 있는 예방접종들이 어린이들을 여러 감염으로부터 보호해준다는 숱한 증거들이 있다"며, "소아마비 백신이 임시나마 코로나19 예방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보령제약 - 계열사 보령바이오파마, 소아마비 등 4개 질병을 예방하는 백신 제작.
. 라파스 - 보령제약과 세럼,사와 소아마비 백신 공동 연구.
. 한미사이언스 - 경구용 또는 비주사제 코로나19 신약 개발.
동사는 자체 확보하고 있는 특허 플랫폼 기술인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활용해 경구용 또는 비주사제 코로나 신약 '코비드 MDT(Covid MDT)'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동사는 "현재 전세계에서 개발 중인 800여개의 코로나19 관련 신약 중 경구 또는 비주사제로 개발되는 신약은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의료진 및 의료시설 부족을 극복할 수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차세대 오라스커버리 기술을 담은 경구(비주사제) 백신을 개발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위해 사이버 교육, 디지털 바이오, 시티 바이오, 그린 바이오, 마린 바이오 등 6대 사업과제인 '싸이디오 시그마(Cydio Cigma)'를 공개했다.
. 마이크로텍 - 협력사 엔투셀,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 총 3억장의 마스크 수출 추진.
. 나노캠텍 - 지난해 엔투셀과 협력, 나노섬유 필터 마스크인 ‘브레스실버’ 출시.
. 서울바이오시스 - 중국 베이징시장, 도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 서울바이오시스는 파세코와 단파장 LED 청정기술인 바이오레즈 기술로 주방도구 살균기를 개발한 바 있다.
. 알서포트 - 정세균 국무총리 방문 속 급등.
정세균 국무총리가 소프트웨어 기업인 동사를 방문해 수출 동향을 살피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솔루션의 해외진출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동사 관계자로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솔루션을 이용한 산업 혁신사례 등에 대해 소개받고, 일본 현지 법인과 화상 연결을 통해 일본 수출 규모 및 사업 현황, 코로나19 상황 등에서의 수출 영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