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4. 07. 목요일. Today's briefing
■ 쌍용차 인수 관련주
KG동부제철 - KG그룹, 쌍용차 인수전 참여에 상한가.
KG그룹은 재무적투자자(FI)인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이뤄 쌍용차 인수에 나설 계획이다. 계열사인 KG ETS가 최근 국내 한 사모펀드에 매각하기로 한 폐기물사업부 등의 매각대금 5,000억원이 하반기에 들어올 예정으로 사실상 그룹 지주사인 KG케미칼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약 3,600억원에 달한다며, KG그룹 컨소시엄은 거론되는 쌍용차 인수 후보 중 가장 유력한 원매자로 평가받는다고 알려졌다. EY한영은 다음달 중 쌍용차 매각을 위한 재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G그룹 - KG동부제철, KG케미칼, KG ETS, KG모빌리언스, KG이니시스.
메이슨케피탈 - KG그룹 쌍용차 인수전 컨소시엄 파트너 캑터스PE가 최대주주(지분 47.6%).
리드코프 - KG그룹 쌍용차 인수전 컨소시엄 파트너 캑터스PE와 메이슨캐피탈을 인수한 바 있다.
한국특강 - KG동부제철, 한국특강이 발행한 2회차 전환사채(CB) 200억원 전량 매입.
스틱인베스트먼트 - KG그룹 쌍용차 인수전 컨소시엄 파트너 캑터스PE를 설립한 정한설 씨가 전 부대표.
반면, 쌍용차 인수전에 나선 쌍방울그룹은 KG그룹이 경쟁자로 나서면서 약세를 보였다. 특히, 쌍방울 그룹은 쌍용차 인수 추진 이후 주가 급등을 틈타 계열사 주식을 매도했다는 논란이 일어나는 모습이다. 미래산업은 쌍용차 인수 이슈에 따른 주가 급등으로 차익 실현을 했다는 가짜 뉴스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매도를 통해 확보한 124억원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진행된 부분일 뿐 부도덕한 행위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광림은 쌍용차 인수자금 4,500억원 조달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쌍용차 인수전에는, 현대에이치이가 가세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 KH그룹과 손을 잡은 쌍방울그룹 / KG그룹의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PI첨단소재 인수 관련주 - 일진그룹, PI첨단소재 인수전에 참여한다.
지난 6일 PI첨단소재 예비입찰에 일진그룹과 롯데 계열사, 한화솔루션, 유럽계 화학기업인 솔베이 등 전략적 투자자와 칼라일그룹 등 재무적 투자자를 포함해 10여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사모펀드 운용사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가 보유한 PI첨단소재 지분 54%로 매각 주관사는 JP모간이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PI첨단소재 인수전 참여 여부에 대해 일진그룹 관계자는 "현재로선 관련 입찰 참여 등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이 어렵다"고 답했다.
PI첨단소재는 스마트폰 및 반도체용 PI필름 생산한다.
이러한 소식에 일진홀딩스, 일진전기, 일진디스플, 일진다이아 등 일진그룹 계열사들이 상승을 보였다.
■ 희토류 관련주 - 펠로시 美 하원의장, 대만 방문 예정에 따른 미중 갈등 심화 우려에 상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대만해협 주변에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미국의 대만관계법 제정 43주년을 맞아 오는 10일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가 최근 방공 미사일 등 주요 무기의 대만 판매를 잇따라 승인한 데 이어 의회 차원에서도 대만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셈이어서 중국측의 반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다.
이에 동국알앤에스, 유니온머티리얼즈 등 희토류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한신기계 - 윤석열 정부, 친원전 정책 기대감에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