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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관련주 / 오스템임플란트 상장유지, 거래 재개

Grandpassion 2022. 4. 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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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4. 27. 수요일. Today's briefing

 

 

■ 가스 관련주 - 러시아, 폴란드/불가리아에 가스 공급 중단 소식에 상승.


전일 외신에 따르면, 금일(현지시간)부터 러시아가 야말-유럽 가스관을 통한 폴란드/불가리아로의 가스공급을 모두 중단한다고 전해졌다. 야말-유럽 가스관은 러시아 가스를 유럽으로 공급하는 3대 주요 가스관 중 하나로 러시아는 폴란드·불가리아 측에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이는 지난 22일 러시아가 제시한 가스대금 루블화 결제를 위한 준비 시한이 지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알려졌다. 이에 유럽 가스 가격은 17%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이러한 소식에 지에스이, 대성에너지, 중앙에너비스, 한국석유, 흥구석유, SH에너지화학, 경동도시가스, 대성산업 등 가스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곡물 관련주 -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전협상 기대감에 급락.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6일(현지 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은 1시간정도 진행된 면담에서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작전이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외교 분야에서 합의를 이루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거부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협상은 계속되고 있고 현재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것이 우리를 어떤 긍정적 결과로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소식에 그동안 상승했던 고려산업, 한탑, 팜스토리, 이지홀딩스, 이지바이오, 대주산업, 현대사료, 한일사료, 대한제당, 남해화학, 미래생명자원, 효서오앤비, 애드바이오텍, 대동기어 등 사료/비료/농업 등 관련주들이 급락 마감했다.


■ 음식료업종 관련주 -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금지 품목 내 팜유 원유 제외 소식에 급락.


인도네시아가 28일부터 팜유 수출을 금지하기로 발표했으나, 수출 금지 품목이 식용유 원료 ‘정제/표백/탈취(RBD) 팜올레인’으로 한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농림부는 지방정부에 계획된 팜유 수출 금지 대상에서 팜유 원유(Crude Palm Oil)은 제외될 것이라며 RBD 팜올레인이 금지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공식 서한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글로벌 식용유 대란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고 26일 쿠알라룸푸르 거래소에서 팜유 7월물 가격은 2.1% 하락 마감했다.

 

이러한 소식에 신송홀딩스, 샘표, 샘표식품, 대한제당, 대상홀딩스 등 음식료업종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 은행주 -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불확실성 우려에 하락.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 통신주 - 통신 인수위, 통신비 인하 검토에 하락.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 한국종합기술 - 국내 첫 해상공항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안건을 통과에 상승.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2월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후 연구용역을 발주, 가덕도신공항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예상 수요는 2065년 기준 여객 2336만명, 화물 28.6만톤으로 분석됐다. 활주로 길이는 국적사 화물기(B747-400F)의 최대이륙중량 기준의 이륙 필요거리(3480m)를 고려해 3500m로 검토됐다. 

최적배치안은 A~E 등 5개안 중에서 동서 배치이자 순수 해상배치안인 E안이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13조70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종합기술은 상하수도, 수자원개발, 도시계획, 환경, 도로, 교통, 교량, 터널, 항만, 철도 등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기획, 타당성조사, 설계, 분석평가, 감리업무 등 수행하는 건설엔지니어링 회사이다.


■ 오스템임플란트 -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거래 재개 결정. 내일(28일)부터 거래 재개.

 

2000억원대 내부 직원 횡령 사건이 발생했던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가 재개된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는 27일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결과 '거래 재개'를 결정했다.

 

회사자금 횡령 사건으로 주식 거래가 중지된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폐지를 피했다. 한국거래소는 27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115일 만에 거래가 재개되면서 향후 주가 움직임에도 관심이 모인다. 

 

오스템임플란트 매매거래는 28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말 재무팀장이 회사자금 2215억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상장적격성(상장폐지) 실질심사 사유로 지난 1월3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