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05. 월요일. Today's briefing
■ 중국 소비 관련주 - 중국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기대감에 상승.
지난 1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베이징에서 개최된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과의 회담에서 현재 중국 내 코로나 우세종인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덜 치명적이어서 방역 조치 완화를 검토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중국 상하이가 5일부터 대중교통과 야외 관광지 이용시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요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베이징과 텐진, 선전, 청두 등 다른 주요 도시들도 이와 같은 일부 규제 완화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에스씨엠생명과학, 세화피앤씨, 연우, 코리아나, 아모레퍼시픽, 제주항공, LG생활건강, 호셀신라, F&F홀딩스 등 화장품/면세점/여행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에스씨엠생명과학 - 급성췌장염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2a상 효능 확인 모멘텀 지속에 상한가.
■ 에프알텍/오파스넷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중동 출장 속 UAE 아부다비 '마스다르 시티' 5G 협력 기대감에 상승.
■ 카카오페이 - 교통카드 업체 로카모빌리티 인수 추진에 상승.
롯데카드의 자회사인 국내 2위 교통카드 업체 로카모빌리티가 매물로 나온 가운데, 동사가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인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롯데카드 경영권을 가진 국내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는 로카모빌리티를 별도로 매각하기로 하고 오는 6일 예비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 입찰에는 동사와 호주계 투자회사 맥쿼리자산운용, 국내 차량공유업체 쏘카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롯데카드가 보유한 로카모빌리티 지분 100%이며, 거래금액은 3,000억원대 정도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동사는 지난 2일 장 마감 후 풍문 또는 보도(매물로 나온 로카모빌리티, 카카오페이가 인수 추진)에 대한 해명으로 로카모빌리티 인수건을 포함하여 다양한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 셀루메드 - 2차전지 배터리팩 관련 특허권 양수 소식에 상승.
동사는 교체형 배터리 전문기업 유로모터스로부터 '전기 배터리팩 장착구조 및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특허권을 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차체에 내장돼 분리가 불가능한 제1배터리와 차체로부터 분리 가능한 제2배터리를 포함하는 전기 이륜차용 배터리 시스템과 관련된 내용이 골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 이륜차 제조사 제품을 이달 중 국내로 들여와 교체형·보조 배터리 장착 관련 세부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내년까지 관련 사업에 대한 정부 승인도 획득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 파나진 - 경영권 분쟁 격화 지속에 상승.
■ NAVER - 네옴시티 수주전 참여 기대감에 상승.
사우디아라비아의 680조원 규모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동사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해 우리 기업의 진출방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동사는 KT, 직방 등과 함 스마트 홈·빌딩, 5G,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앞세워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전 동참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동사의 네옴시티 사업 수주 핵심 전략이 ‘자연재해 방지’로 확인됐다. 사우디가 추진 중인 네옴시티 사업수주에 도전하고 있는 정부·동사 관계자 말을 종합하면 동사는 ‘디지털트윈’을 무기로 도시 조성 계획 수립·수정 사업 부문 참여를 타진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한편, 스마트홈 구축·로봇 도입 등은 네옴시티 인프라 완공 후 사업이 이뤄지지만, 재난·재해 방지는 네옴시티 구축 초기부터 참여해야하므로 네옴시티 조성 단계부터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향후 로봇·데이터센터(IDC)·클라우드 등으로 수주 영역을 넓히는 식의 기회도 잡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한동훈 관련주 - 한동훈 법무부 장관, 차기 여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소식에 상승.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두자릿수 응답을 이끌어내며 여권 내 1위에 올라섰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한 장관은 10%의 대답을 이끌어 내며 23%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 장관은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 25%의 대답을 이끌어내며 홍준표 대구시장(7%)과 오세훈 서울시장(6%)을 제치고 여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오리콤 - 이제호 사회이사. 한동훈과 같은 서울대 법대 출신, 김앤장법률사무소의 변호사로 한동훈의 부인 진은정 변호사와 함께 근무.
노을 - 이선지 사외이사가 한동훈과 서울대 법대 동문.
오파스넷 - 신동훈 사외이사가 한동훈과 사법시험 동기.
부방 - 조상준 사외이사, 한동훈과 같은 서울대 동문, 미국 컬럼비아 로스쿨 졸업.
극동유화 - 조상준 사외이사,윤석열 최측근으로 한동훈 관련주로 엮임
태양금속 - 한우삼 대표, 한동훈과 같은 청주 한씨.
다스코 - 한상원 대표이사, 한동훈과 같은 청주 한씨.
동양파일 - 대표이사가 한동훈과 같은 청주 한씨.
KCC건설 - KCC 신호영 사외이사, 한동훈과 사법연수원 27기 동기.
토비스 - 안영수 감사, 한동훈과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