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0. 화요일. Today's briefing
■ 통화정책/금리인상 관련주 - 일본, 금융완화 정책 일부 축소. 수혜 기대감에 상승.
일본은행(BOJ)이 이틀간의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마치고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수정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BOJ는 시장 예상대로 예금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했으나, 10년물 국채금리 목표치의 허용 범위를 확대했다. 장기금리인 10년물 금리 목표치는 0% 부근으로 유지하기로 했으나 기존 ±0.25%에서 ±0.5%로 허용범위를 확대해 수익률곡선 통제(YCC)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장기금리의 상한선이 0.5%로 올라간다는 점에서 사실상 금리인상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금리가 상승할수록 예대마진 이익률이 높아지는 저축은행 사업을 하는 제주은행, 푸른저축은행 및 금리인상에 따른 연체물량 증가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채권추심업을 하는 SCI평가정보와 고려신용정보가 관련주로 상승을 보였다.
제주은행, 푸른저축은행, SCI평가정보, 고려신용정보.
■ 위더스제약 -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 상업화 임박에 상승.
동사가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의 상업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실적 퀀텀점프가 예상되고 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용 안성공장은 내년 2월 말 완공될 예정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안성공장에서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의 상업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IVL3001 탈모치료 주사제는 피나스테리드 제형 변경이기 때문에 임상 2상이 필요 없다”면서 “같은 이유로 임상 3상과 품목허가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치료제를 유럽을 필두로 미국, 국내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동사는 피나스테리드 주사제를 위탁개발생산(CMO)을 전담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인벤티지랩이 개발한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 ‘IVL3001’은 지난 7월 호주에서 1/2상을 마쳤으며, IVL3001은 내년 초 임상 3상을 개시할 예정으로 내년 4분기엔 품목허가를 마치고 치료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 강원에너지 - 자회사 강원이솔루션, 무수수산화리튬 공장 본격 가동 소식에 상승.
강원이솔루션은 경주 리튬 공장을 지난 12일 준공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가동을 시작했다. 강원이솔루션은 현재 월 500톤의 무수수산화리튬 생산이 가능한 라인의 구축을 완료했으며 내년 초까지 월 1,000톤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증설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당 증설 완료 시 국내에서 가장 큰 무수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가지게 될 예정이다.
■ 카이노스메드 -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안전성 확인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자회사 패시네이트를 통해 미국에서 진행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임상2상의 파트1 A에서 확인한 세 가지 용량 모두에서 부작용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상2상 파트1 A 단계에서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파렉셀 임상센터에서 건강한 노인층 18명을 대상으로 KM-819의 용량을 400㎎, 600㎎, 800㎎ 각각 1주일씩 그룹별로 순차적으로 투여해 약물의 안전성과 약동학 검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어느 용량에서도 KM-819와 관련된 약물 관련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 코이즈 - 2차전지 양극재용 나노금속산화물 소재 사업 순항에 상한가.
동사는 2차전지 양극재용 나노금속산화물 소재 사업이 순조롭게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연간 20톤 규모의 pilot생산 라인을 구축을 완료하였고, 지난 수개월간 수차례의 공정 테스트와 물성 조건의 검증을 거쳐 잠재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지난 15일 양산 승인용 제품 출하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나노 알루미나 양산 라인을 연간 100톤 규모까지 구축할 계획이며, 3분기내 신규공장 건축 준공을 목표로 신속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초 양산승인이 완료되면 즉각적인 생산 대응으로 매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비라인과 품질의 안정성을 위하여 만반의 준비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