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3. 13. 월요일. Today's briefing
■ 은행주 - 미국 SVB(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소식에 하락.
총자산 2,000억 달러가 넘는 美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했음. 美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불충분한 유동성과 지급불능을 이유로 SVB를 폐쇄하고,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 관재인으로 임명했음. SVB 은행은 미국 내 16번째로 큰 은행으로 SVB의 이번 파산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이며, 미국 역사상 두 번째 규모로 알려짐.
한편, 미국 정부가 전일(현지시간) 고객이 실리콘밸리은행(SVB)에 맡긴 돈을 보험 한도와 상관 없이 전액 보증하기로 결정했음.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이 연준과 FDIC의 권고를 조 바이든 대통령과 협의한 결과 모든 예금주를 완전히 보호하는 방식의 사태 해법을 승인했음.
■ 제약/바이오 관련주 - SVB 폐쇄에 따른 바이오텍 투자심리 위축 우려에 하락.
■ 2차전지 관련주 - 테슬라, 배터리 수급 목적 한·중·일 업체와 협업 확대 소식에 상승.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석경에이티, 이엔플러스, 레몬, 한농화성 등.
■ AI 관련주 - GPT-4 공개 기대감에 상승.
안드레스 브라운 독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서 개최한 'AI인 포커스-디지털 킥오프' 행사에서 "다음 주 GPT-4를 공개하겠다"고 발표했음. 이어 "GPT-4는 모두가 예상했던 형태"라며 "문자뿐 아니라 음성, 이미지, 영상을 이해·생성할 수 있는 '멀티모달'"이라고 설명. 이에 GPT-4가 빙에 탑재되면 사용자는 문자뿐 아니라 이미지, 소리를 포함한 여러 모드를 통해 검색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빙을 이용하는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힘. MS는 "이용자의 3분의 1이 빙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며, 구글에서 빼앗아 오는 시장 점유율 1%당 20억 달러(2조4천억원)의 추가 광고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브리지텍, 마인즈랩, 코난테크놀로지, 알체라 등.
■ 신성델타테크 -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배송로봇 스타트업 모빈과 협업 진행 소식에 상승.
동사는 미래먹거리 확보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로봇사업부를 신설했으며, 37년간 축적된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봇청소기 개발 및 제조에 참여하는 등 실생활형 로봇사업에 발을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휴마시스 - 1주당 3주 배정 무상증자 결정에 상승. (기준일:2023-03-27, 상장예정:2023-04-14).
■ 위메이드/위메이드플레이/위메이드맥스 -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글로벌 버전 동시 접속자 20만명 돌파에 상승.
■ 에스엠 - 경영권 인수 경쟁 종료에 급락.
하이브와 카카오는 전일 오전 11시 양사 모두 입장문을 내고, 에스엠 인수를 위한 양사의 경쟁을 끝내겠다고 발표했음. 하이브는 지분 매입을 멈추고, 카카오에게 경영권을 내주는 대신 플랫폼 협력을 하는 방향으로 카카오와 협의했다고 밝힘. 카카오는 이에 대해 “하이브의 에스엠 인수 중단 결정을 존중한다”며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하이브,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상호 긍정적 영향을 주고 받는 파트너로서 K팝을 비롯한 K컬처의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언급.
반면, 카카오와 하이브는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