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REVIEW

문재인 정부 100일, 역대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Grandpassion 2017. 8. 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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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100일, 역대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박근혜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박근혜 파면 후 촛불혁명에 의해서 탄생한 문재인 정부 출범이 벌써 100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정권교체 이후 문재인 정부는 빠르게 국가정책들을 속속 공표하고 있습니다. 정책들이 전반적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여론 지지율도 과반수를 훨씬 넘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역대 대통령 취임 100일 당시 기준으로 한 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서 두 번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수층에서도 지지율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역대 대통령 취임 100일 당시 지지율



14대 김영삼 / 15대 김대중 / 16대 노무현 / 17대 이명박 / 18대 박근혜 / 19대 문재인



14대 김영삼 전 대통령 지지울 83%에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이 78.6%로 역대 대통령 지지율 두 번째입니다.



■ 정부 출범 초반 100일 정도는 허니문 기간이라고 표현합니다. 이 기간에는 출범 초기라서 지지율이 잘 나오는 편이기는 하나, 17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비해서는 월등히 지지율이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렇게 높은 것은, 박근혜 전 정권의 국정농단에 얽힌 적폐 세력의 청산과 개혁의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빠르게 정책을 추진하는 모습이, 박근혜 정권에 실망한 대다수 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 높은 지지율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14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았던 이유는, 전두환, 노태우 군사정권의 구시대적 강압통치를 단절시켜야 된다는 민심의 여론이 작용한 높은 지지울이었을 것입니다.



보수층에서 내세우는 안보 문제에 있어서도 미국과 북한을 어우르면서 우리의 입장에 맞게 잘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수층도 일부 극우파를 제외하고는, 박근혜를 선출하고 지지했던 보수층들도 박근혜 정권의 비상식적인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배신감으로 상식을 바탕으로 정책을 펼쳐가는 문재인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를 하는 것이 여론조사를 통해서 지지율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높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 박근혜 정권에 대한 "기저효과" 또는 "포퓰리즘 쇼윈도"라고 일부에서 해석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 정권의 기저효과든, 아니든 그것은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현재 문재인 정부가 나라를 이끌어가는 이런 모습이 국가가 흘러가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정치가 보여주는 많은 행보들이 포퓰리즘 쇼윈도 정치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전 정권에 실망을 했습니까? 얼마나 소통 부재에 대해서 답답해 했습니까? 얼마나 일방적이고 권위적인 전 대통령의 행보였습니까? 그런 대국민 실망을 어루만져주는 것이 포퓰리즘 정치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은 아마도 소수 극우보수세력을 빼고는 없을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서 국가가 더 건강해 지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