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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1. 08. 화요일. Today's briefing
■ 대북 관련주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방중 소식 등에 상승.
오늘 중국중앙(CC)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요청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방중이 비핵화의 구체적인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북미간 2차 정상회담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일본 경제주간지 "머니겐다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개방 의지가 확고하다며, 미군 철수 시 북한의 경제개방이 바로 일어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의 경제개방이 이뤄졌을 경우에 대비해 구체적으로 철강과 인프라 업종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우원개발, 아난티, 특수건설, 시그네틱스, 한일현대시멘트, 이화공영, 남광토건, 남화토건 등 대북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 키오스크 관련주 -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초안 발표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
정부는 전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초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 초안은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최저임금위원회를 전문가들로만 구성된 "구간설정위원회"와 각계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한 "결정위원회"로 이원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편, 정부는 이달 중으로 최저임금 개편 방안을 확정하고 내년 최저임금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케이씨티, 한국전자금융, 한네트, 케이씨에스, 푸른기술 등 키오스크(KIOSK) 관련주가 상승하는 현상을 보였다.
■ 화장품 관련주 -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상승.
중국 베이징에 있는 사진 전문 뮤지엄인 "쓰리 섀도 포토그라피 아트센터"에서 1월13일부터 3월10일까지 한국 사진작가 초대전을 진행한다. 중국 수도인 베이징에서 한국 사진작가들의 대규모 전시가 열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전시 기획은 국내 사진 전문 미술관인 한미사진미술관이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중국중앙(CC)TV는 새해 첫날 2018년 세계 뉴스 결산에 한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발돋움한 방탄소년단(BTS) 신드롬을 2분 가까이다뤘으며, 영화계에서도 올해 상반기 중국 내 한국영화 개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에스엔피월드, 토니모리, 한국화장품, 에이블씨엔씨 등 화장품 관련주가 상승했다.
■ 동부제철 / 동부제철우 - 매각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
산업은행 등 동부제철의 채권단이 이 회사의 공개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한국거래소는 최대주주 지분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동부제철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규 자본 유치 및 경영권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