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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5. 29. 수요일. Today's briefing
■ 희토류 관련주 - 중국 희토류 수출 보복 가능성, 반사익 기대감에 상승.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책임자는 희토류가 미국의 부적절한 억압에 대응하는 무기가 되느냐라는 질문에 "만일 누군가 우리가 수출하는 희토류로 만든 제품을 이용해 중국의 발전을 저지하고 압박하려 한다면, 장시성 남부 인민과 중국 인민 모두 불쾌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노바텍, 쎄노텍, EG, 유니온, 유니온머티리얼, 티플랙스 등 희토류 관련주가 상승했다.
. 노바텍 - 노바텍은 희토류 금속계 자석 네오디움 자석(Nd-Fe-B)을 이용한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LG 전자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고품질 사양이 요구되는 스마트 단말기에 적합한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쎄노텍 - 국내 세라믹비드 제조 업체로 전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세라믹비드는 특정 목적물을 잘게 분쇄해 회수율을 높이거나, 해당 물질의 성질을 강화하는데 사용한다.
■ 그래핀, 국일제지 - 자회사 국일그래핀, 4인치 웨이퍼 그래핀에 이어 8인치까지 개발에 성공.
국일제지의 자회사인 국일그래핀은 언론을 통해 윤순길 충남대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150도 이하 저온에서 무전사 직접 화학기상증착 방식을 통해 8인치 대면적 실리콘 웨이퍼 위에 단층 그래핀 합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일그래핀 관계자는 이번 개발을 통해 향후 그래핀이 웨어러블, 태양전지, 2차전지,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 소재 활용도가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 테마파크 관련주 - 복합 테마파크 조성 등 투자 활성화 대책 기대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복합 테마파크 등 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와 공공 부문 추가 투자를 비롯한 최대 10조원 규모 민간, 공공 부문 투자의 조기 착공 지원 등을 담은 투자 활성화 방안을 보고했다.
이와 관련해 신세계그룹의 화성 국제 테마파크와 강원 춘천 레고랜드 등이 그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화성 국제테마파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에 상승한 바 있다.
테마파크 관련주 - 신세계건설, 국보디자인, 시공테크 등.
■ 제약 바이오 관련주 - 한국 바이오산업 신뢰성 문제 확산 우려 등에 하락.
전일 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허가를 취소함. 업계에서는 이번 인보사 허가 취소가 한국 바이오산업에 대한 신뢰성 문제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가 전반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바이오제약사는 수출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한국 의약품에 대한 국제 신뢰도가 떨어질 경우 수출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코오롱생명과학, 한올바이오파마, 휴온스글로벌, 안트로젠, 인트론바이오 등 제약 바이오 관련주들이 하락했다.
■ 디에이테크놀로지 - 공유버스 등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력 주목에 상승.
현대자동차가 전동 킥보드를 활용한 공유 서비스에 나서고, 타다 등 차량공유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공유버스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디에이테크는 국내 1위 공유버스 업체 위즈돔의 최대주주다. 위즈돔은 SK, 한화 등 기업 통근버스와 좌석예약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유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위즈돔은 지난해 경기도 프리미엄 버스 최적 노선설계를 위한 협업을 진행했고, 전세 버스 하이어링(Hiring)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하반기 중 출퇴근시간 중심으로 초단거리 셔틀(다람쥐셔틀)을 론칭하고, 전국단위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