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5. 31. 금요일. Today's briefing
■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주 -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소식에 상승.
북한은 전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사실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공식 보고했다. 확진된 일자는 지난 25일이며, 발병한 지역은 북한 자강도 우시군 북상 협동농장이다.
이 같은 소식에 농식품부는 금일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으며, 접경지역에 방역상황을 재점검하고 차단방역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에 이글벳, 체시스, 제일바이오, 우진비앤지, 마니커, 백광소재, 대성미생물, 진바오텍, 하림, 체리부로, 태경산업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주가 상승했다.
. 백광소재 / 태경산업 -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생석회 생산 부각.
태경산업은 국내 최대 규모인 년간 82만톤의 생석회 생산능력을 보유한 단양1, 2공장에서는 베케바하로, A.L.C.로, 회전로등 다양한 소성로를 보유하고 제강용, 화학용, 공업용, 건축용 등 다양한 종류의 석회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습니다라고 명시됐다. 이와 함께 산업의 성장성 항목에서 농축산 산업에 있어서도 구제역 방제용 생석회 수요는 예방 및 비축 개념을 겸한 수요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 자동차 관련주 - 미국 트럼프 대통령, 멕시코산 물품 관세 부과 소식에 하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백악관 성명을 통해 모든 멕시코산 제품에 대해 5%의 관세를 6월10일부터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7월 1일부터 10%, 8월 1일부터 15%, 9월 1일부터는 20%, 10월 1일부터는 25%로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멕시코에서 완성차 공장을 운영 중인 기아차, 현대위아, 만도,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하락했다.
■ 샘표 - 미·중 무역분쟁 심화 조짐에 급등.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콩) 수입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미국산 대두 수입을 중단하면 국제 대두 가격이 하락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샘표 등 대두 관련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쏠리드 - LG유플러스와 82억원 규모 5세대(5G) 광중계기 단가계약에 급등.
■ 에이치엘사이언스 - 우슬복학물 효과 확인. 내달 공식 출시.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차별화된 관절 및 연골건강의 기술 우수성을 갖춘 우슬 등 복합물(HL-Joint 100)을 신기술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HL-Joint 100은 천연물 유래 신약개발에 앞서,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원료로 승인받았다. 다음달 공식 출시를 앞두고 기술과 첫 제품을 이날 공개했다.
골관절염이 유도된 동물시험결과에서 세포의 생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브래드유 분석법(BrdU assay)을 통해 우슬 등 복합물 투여시 8주 만에 연골세포수가 600.87% 증가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관절막(SM)의 염증세포 감소와 연골두께 증가도 관찰됐다. 사프라닌(Safranin) 염색법을 통해 관절표면의 손상정도를 확인한 결과 투여 8주만에 연골두께가 111.3%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대유에이피 - 희토류 가격 30% 급등, 대체소재 개발 부각.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희토류 채굴 및 가공 전문업체인 진리(金力)영구자석과기유한공사를 찾아 희토류 생산 과정을 둘러보고 공장 운영과 희토류 산업 발전 현황 등에 대한 기업측 설명을 들은 바 있다.
희토류는 반도체 등 첨단 제품들의 필수 원료다. 중국은 전세계 희토류 생산의 95%, 미국이 수입하는 희토류의 80%를 장악하고 있다. 중국은 2010년 일본과 센카쿠 영토 분쟁 당시 희토류의 일본 수출을 금지하면서 희토류 자체를 외교 무기화한 사례가 있다.
대유에이피는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나노입자 및 제조방법, 알루미늄-탄소나노튜브 복합재료제조 등의 복합재료 생산 기술을 보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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