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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주 / 코로나19 관련주 / 보톡스 관련주 상승

Grandpassion 2020. 4. 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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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4. 20. 월요일. Today's briefing


■ 남북철도 관련주 - 남북 철도 재추진 기대감 등에 상승.


오늘 통일부는 "오는 23일 경 제31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이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등 조기 착공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예비타당성 조사는 경제성 등 여러 평가기준을 충족해야 하는데, 통일부가 남북협력사업으로 지정하면 국가재정법에 따라 면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근년 들어 서면 협의 방식으로 열려온 교추협을 이번에는 직접 주재하고 대면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통일부는 4·27 남북정상회담 2주년인 오는 27일 오전 고성군 제진역에서 통일부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도 연다. 기념식에는 김연철 장관을 비롯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 최문순 강원지사 등 정부·지자체 및 관계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남북 철도 연결을 염원하는 퍼포먼스, 기념식수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이 국내 경제 활성화와 남북철도연결에 있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며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아 남북정상선언 이행 의지를 다지고 국민의 기대와 염원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일 청와대는 언론을 통해 지난 18일 이뤄진 한미 정상 간 통화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먼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사실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알려왔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으로 18일 저녁 10시(한국시간)부터 30분간 통화했으며, 총선 승리를 축하하기 위한 성격이었지만 자연스럽게 대화 주제가 한반도 정세로 넘어갔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내용을 언급했으며, 북한으로부터 편지를 받은 사실도 공개했다. 


이와 관련, 북한은 전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명의로 담화를 내고 "최근 우리 최고지도부는 미국 대통령에게 그 어떤 편지도 보낸 것이 없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 발언을 반박했다. 


이에 남북경협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 철도 관련주 - 에코마이스터, 대호에이엘, 대아티아이, 현대로템, 유신, 남광토건, 세명전기, 에스트래픽, 푸른기술, 우리기술, 피앤씨테크, 서암기계공업, 부산산업 등.


. 남북러 가스관 관련주화성밸브, 동양철관, 대동스틸, 부국철강 등.

. 시멘트 관련주SG, 성신양회, 한일현대시멘트, 고려시멘트 등.

. 남북경협 관련주남광토건, 다스코, 일신석재, 삼부토건, 제이에스티나, 신원, 좋은사람들 등.







■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 오상헬스케어 국내 업체가 FDA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오상자이엘, 수젠텍, 파미셀, EDGC, 진매트릭스, 랩지노믹스, 넥스트BT 등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오상자이엘 - 자회사 오상헬스케어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 승인 획득.
. 수젠텍 - 브라질에 이어 러시아, 모로코, 스페인으로부터 잇달아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드 공급계약 체결.
. 랩지노믹스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호조에 힘입은 사상 최대 실적 전망.



■ 줄기세포 관련주 - 코로나19 환자 줄기세포 치료 가능성 및 첨단재생바이오법 입법 예고 소식 등에 상승.


이희영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회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폐가 기능을 못할때 줄기세포를 투여하면 상처가 난 자리를 치유하고 원상 복귀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줄기세포치료를 코로나19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줄기세포 치료술은 음압, 개별 관리가 필요한 감염질환자에게 자가세포를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변수가 많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치료제나 백신 개발에 힘을 기울이는 것과는 별개로 줄기세포 치료를 신속히 급성호흡부전증 환자에게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식약처는 금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의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제정안을 오는 21일부터 5월31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첨단재생바이오법은 지난해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8월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파미셀, 네이처셀, 부광약품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 네이처셀중증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 조인트스템’ 제2b· 3a상 임상시험계획 FDA 승인.

. 파미셀 - 미국 바이오 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코로나19 효과 입증. 
.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 생산. 글로벌 진 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 점유.




■ 신풍제약 김우주 교수, 동사 피라맥스 코로나19 임상 참여 예정 소식에 급등.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동사의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제 유효성 검증 임상시험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주 교수는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등을 지낸 감염병 분야 국내 권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3일 동사는 인비트로 실험에서 피라맥스의 주성분인 피로나리딘과 알테수네이트가 각각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한 바 있다. 



■ 휴림로봇 - 태국에 방역케어로봇 테마 수출 계약 소식 등에 강세.


동사는 태국 V.O.V. Internation과 스마트 방역케어로봇 테미 공급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세계적 확산세 대응을 위해 세계 30여개국 파트너사와 방역케어로봇 테마 공급 관련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보톡스(보툴리눔톡신) 관련주 메디톡스 제품 판매중지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등의 품목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메디톡신주50단위(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 메디톡신주(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 메디톡신주150단위(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에 대해 잠정 제조중지 및 판매중지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영업정지금액 867.79억원, 매출액 대비 42.1%). 

검찰은 메디톡스를 무허가 원액을 사용한 제품 생산, 원액 및 역가정보 조작을 통한 국가출하승인 취득, 허가 내용 및 원액의 허용기준을 위반해 제품을 제조/판매한 것 등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약사법 위반 등으로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와 관련 메디톡스는 지난 19일 대전지방법원에 식약처의 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및 명령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아울러, 입장문을 통해 이번 식약처의 명령은 오래 전에 일어난 ‘메디톡신주’ 생산 과정상의 문제이며, 관련 제품들은 이미 오래전에 소진돼 존재하지 않아 위해를 초래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에 메디톡스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제테마, 동화약품, 휴온스글로벌, 휴젤, 대웅제약 등 보톡스(보톨리눔톡신) 관련주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 동화약품 / 제테마 -  동화약품, 에스테틱 바이오 기업 제테마와 보툴리눔톡신 치료제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은 양사의 상호 교류 및 협동 연구를 통해 보툴리눔톡신에 대한 신규 적응증 개발과 선정된 적응증의 허가 획득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미용 목적을 제외한 치료 영역의 모든 적응증에 대한 폭넓은 연구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 한진그룹주 대한항공 최대 1조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 추진 소식에 하락.

대한항공이 최소 5,000억원, 최대 1조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기 위해 주요 증권사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정상적인 영업을 진행할 수 없는 대한항공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자금 확보와 자본 확충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려는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진, 한진칼, 한진칼우, 대한항공, 대한항공우 등 한진그룹주가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