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3. 금요일. Today's briefing
■ 중국소비주 - 트럼프, 1단계 미중 무역합의안 서명 소식 등에 상승.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2일 美 트럼프 대통령이 美/中 무역협상의 1단계 합의안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중국산 제품의 추가 관세 부과를 철회하고 기존에 부과된 관세 규모도 축소키로 했으며,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시진핑 中 국가주석의 방한 기대감이 부각된 점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일 추궈훙 주한중국대사는 시진핑 中 국가주석이 내년 상반기 방한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발언했으며, 최근 왕이 외교부장의 방문이 양국 정상 상호 방문 전의 정치적 준비를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화장품, 티케이코스메틱, 넥스트아이, 코스온, 오상자이엘, 코리아나, MP한강, 한국화장품제조, 이아이디, 애니젠, 코스메카코리아, 토니모리 등 화장품 중국소비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반도체 관련주 -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등에 상승.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美 대통령이 美/中 무역합의 1단계 합의안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밤사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美/中 1단계 무역합의 기대감 속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DB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4분기를 기점으로 업황이 턴어라운드에 진입하며, 내년 연간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업황 반등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 상승이 다소 선반영된 측면이 있지만, 메모리 업황 턴어라운드에 진입할 때 주가 상승 기간은 길고 수준은 높았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소식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삼성전자, 아이원스, 윈익QnC, 에스앤에스텍, 하나머티리얼즈, 케이엔제이, 하이셈, 한미반도체, 코세스, 유니테스트, 유진테크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에스텍파마 - 비보존, 상장 추진 소식에 상승.
바이오 업체 비보존은 언론을 통해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신한금융투자를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비보존 관계자는 "새롭게 주관사를 선정했으나 상장 방식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최적화된 시기와 방법을 검토해 가장 적합한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비보존 지분 4.60%를 보유중인 에스텍파마가 상승 마감했다. 비보존의 최대주주는 텔콘RF제약이다.
■ 이에스에이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관련주들 강세.
동사는 로맨스 레이블인 '스튜디오 그린라이트'를 통해 급성장 중인 OTT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그린라이트는 로맨스 장르의 웹툰, 웹소설 원작에 기반한 콘텐츠를 기획·개발하는 전문 프로덕션이다. 지상파, 케이블, 종편 드라마 뿐만 아니라 OTT 동영상 플랫폼에 최적화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주력한다는 각오다.
■ 금호전기 -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에 급등.
CB 종류는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다. 전환청구기간은 2021년 2월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다.
■ 로고스바이오 - 공동연구팀 3차원 세포 배양 기술 개발 소식에 급등.
언론에 따르면 고려대, 美 소아당뇨센터 등 동사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중인 연구팀이 체외 3차원 세포 배양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술을 활용해 동물 실험을 지양하면서도 약물 또는 치료법의 유효성에 대한 검증이 가능해졌으며, 췌장 조직 이식을 통한 당뇨병 치료 가능성을 증명하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맥널티 -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효과에 급등.
한국맥널티는 1대 1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이날(13일) 발생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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