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6. 26. 금요일. Today's briefing
■ 풍력에너지,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당정, 그린뉴딜 특별법 추진 소식에 상승.
당정은 그린뉴딜에 장기간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도록 별도 특별법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총 30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 경제지는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발의를 목표로 그린뉴딜 특별법(가칭)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산하 한국형 그린뉴딜TF(태스크포스)와 그린뉴딜 연구회를 중심으로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뉴딜 추진력을 강화하고 재원조달 근거를 만들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석탄발전·내연기관 퇴출, 핵폐기물처리 연동을 통한 원전 감축, 에너지효율 의무화 등을 골자로 특별법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린뉴딜 특별법과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는 대규모 재정이 필요하다. 민주당 내에선 2030년까지 공공 100조원, 민간 200조원 등 총 300조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통에너지환경세 등을 통해 40조원,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기금
을 통해 60조원을 마련해 공공자금 100조원을 조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그린뉴딜을 통해 매년 경제성장률 1.0%포인트를 높이고 총 100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봤다.
앞서 민주당은 4·15 총선을 앞두고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부총장을 지낸 이경수 박사를 영입했다. TER은 미래에너지원으로 꼽히는 핵융합발전을 토대로 핵융합실험로를 건설하기 위해 한국·유럽연합(EU)·일본·러시아·미국·중국·인도 등 7개국이 참여하는 초대형 국제공동프로젝트다. '인공태양'으로 불리며 화석연료를 대체해 에너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류 최대의 프로젝트로 꼽힌다.
이에 동국S&C, 씨에스베어링, 유니슨, 동국산업, 태웅, 씨에스윈드, 삼강엠엔티, 케이프 현대에너지솔루션,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태양광에너지 관련주들이 그린뉴딜 관련주로 부각됐다.
. 지엔원에너지 - 그린뉴딜 정책 수혜 전망. 국내 지열냉난방시스템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
. 누리텔레콤 - 신재생 발전 필수 인프라인 지능형검침인프라 전문 기업.
■ 5G 관련주 - 하반기 5G 투자 활성화 기대감 등에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5G 업종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연초에 예상했던 해외 수주 건들 확정 시기가 연기되었으나, 코로나19는 다소 이례적인 상황이고 5G 투자는 수년간 이어질 장기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수주가 지연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취소된 것이 아닌만큼 국내 업체들의 수주 pool은 여전히 크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 위주로 3분기부터 해외 수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이다.
아울러 최근 미국 정부가 1조달러 규모 투자계획안에 5G 인프라를 포함시켰으며, 삼성, 에릭슨 등 글로벌 기술기업에게 5G 이동구축망 사업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언론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인텔의 장비를 사용해 5G 단독모드(SA) 사용자 평면 기능을 개발하는 등 5G SA 상용화 연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에이스테크, 서진시스템, 오이솔루션, 에치에프알, RFHIC, 유비쿼스, 코위버, 케이엠더블유, 이수페타시스, 알에프텍, 우리넷 등 5G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희귀금속, 희토류 관련주 - 미국, 홍콩자치법 상원 통과 소식.
미국 상원이 25일(현지시간) 홍콩의 자치권을 훼손하는 중국 관련자들에게 제재를 가하는 '홍콩자치법'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상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하원 통과를 거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받으면 정식 발효된다.
아울러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견제하기 위해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기관이 화웨이의 경쟁사인 스웨덴의 에릭슨과 핀란드의 노키아를 직접 지원하거나, 이들 업체를 미국 업체가 인수토록 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이에 쎄노텍, 티플렉스, 유니온머티리얼, 유니온 등 희귀금속, 희토류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코로나19 관련주
. 유유제약 - '두타스테리드' 코로나19 임상시험 예정 소식.
미국과 브라질의 연구진이 탈모와 전립선 치료제에 사용되는 약물인 '두타스테리드'를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적용하는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진은 이번 임상 시험은 남성호르몬이 코로나19 감염과 연관이 있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매우 획기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동사가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복합제 성분 조합의 약물을 세계 최초로 제품화에 나서고 있으며, 나노복합체 기술을 이용한 두타스테리드 단일정제 기술이전 계약 체결 사실이 시장에서 부각됐다.
■ 위메이드 - 미르의 전설2, 싱가포르 중재 승소 소식에 상승.
동사는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ICC) 산하 국제중재재판소(ICA)에서 진행된 '미르의 전설2' 중재에서 액토즈소프트, 중국 샨다게임즈, 란샤정보기술유한회사를 상대로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재 판정부 판정문에 따르면, 동사 및 액토즈와 란샤 사이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SLA)가 2017년9월28일자로 종료됐고 그 이후 효력을 상실하였음을 확인하는 한편, '열혈전기' 상표의 사용을 중지하고 이를 동사와 전기아이피에 반환 및 손해배상을 할 것을 명했고 손해배상금은 별도의 절차를 통해 산정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번 판결을 통해 동사의 라이선스 비즈니스는 하반기부터 탄력을 받을 것이며, '미르2' IP 게임들의 전용 마켓인 '전기상점' 오픈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내년 실적개선의 강도 또한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 쌍용차 - BYD 인수설에 상승.
동사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매각 방침을 공식화한 가운데, 중국 전기차 업체인 BYD가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동사와 BYD간 상당한 의견 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BYD는 동사의 평택공장을 활용해 전기차를 생산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쌍용차 소식통에 따르면 아직까지 구체적인 논의 단계까지 이뤄지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GRAND PASSION 독자 여러분, 장마철이라 습도가 높아져서 마스크 착용이 더 답답하시더라도 코로나19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해서 외출 시 꼭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건강 유의하시면서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 주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