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8. 12. 목요일. Today's briefing
■ 코로나19 관련주
. 원방테크 - 코로나 확산세 지속에 음압병실 관련 사업 부각에 상한가.
원방테는 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공정에서 공기중 미생물(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한 오염 및 과 입자 제어/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클린룸 산업을 하고 있다. 이는 병원의 무균 수술실, 수술실, 중환자실, 격리실 등에 사용된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23명이다. 직전일(1537명)보다 686명이나 급증하면서 2200명대로 뛰었다.
2000명대 확진자는 국내 첫 환자가 나온 지난해 1월20일 이후 569일 만이다. 직전의 최다 기록은 지난달 28일의 1895명으로 이 기록은 2주 만에 깨졌다.
. 우진비앤지 -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가능 당결합단백질(렉틴) 2종 발견. 렉틴단백질 추출 기술 보유에 상승.
전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과학아카데미 분자 생명공학연구소(IMBA) 요제프 페닝거 박사팀은 국제학술지 'EMBO 저널'(EMBO Journal)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과 결합해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당결합단백질(렉틴) 두 가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글리코실화 반응 부위는 현재 유행하는 델타 변이가 발생해도 매우 잘 보존되기 때문에 이번에 발견한 당결합단백질을 이용하면 모든 변이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특수 추출법에 의한 겨우살이로부터 렉틴 추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동사가 시장에서 부각됐다. 동사에 따르면, 이 기술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과 국내에서의 많은 연구 결과, 항암효과와 강력한 점막면역증강효과 등이 밝혀지고 있는 겨우살이로부터 기능성 지표성분인 렉틴을 고농도로 추출, 정제가 가능한 기술로 전해졌다.
■ 전기차/2차전지 관련주 - 美 전기차업체 리비안 50억 달러 규모 공장 설립 추진에 상승.
美 전기차 스타트업체인 리비안이 최소 50억달러(약 5조7,900억원)를 투자해 텍사스주 포트워스 근처에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젝트 테라'라는 이름의 해당 공장은 연간 20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으며 2027년까지 최소 7,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리비안은 2024년 말까지 초기 투자를 끝내겠다는 것이 구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포트워스시 당국은 최대 4억4,000만 달러의 보조금과 세금 감면 등 공장 신설 인센티브를 리비안에 제공할 수 있다고 시 의회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원방테크, 코스모화학, 신성델타테크, 엠케이전자, 코스모신소재, 동화기업, 에코프로, 화신, 디아이씨, 동화기업, 기아 등 2차전지/전기차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원방테크 -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 무상증자 결정 및 2차전지 생산설비를 위한 드라이룸 사업 부각에 상한가.
원방테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무상증자를 결의했다. 배정 기준일은 오는 27일이고 신주는 다음달 14일 상장한다.
한편, 원방테크는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제약·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제조 환경조건 제어업체다. 2000년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산업용 클린룸 사업에 진출했고 2011년에는 2차전지 생산설비를 위한 드라이룸 사업에 뛰어 들었다. 신사업 진출과정에서 2015년 바이오 클린룸 업체 옵트, 2019년 교량건설업체 삼현피에프를 인수했다.
산업용 클린룸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요한 청정 제조시설로 미세입자를 일정 수치 이하로 관리한다. 산업용 클린룸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 등이다. 원방테크는 시스템 실링, 외조기 및 기타 클린룸 내 장치를 공급한다.
드라이룸은 2011년 SK이노베이션 서산 EV용 공장 드라이룸 공사를 수주하며 시작했다.
SK증권은 "2019년 SK이노베이션 헝가리 공장 공사, 미국 조지아 1 공장 관련 수주로 실적 성장주기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배터리 공장 증설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도 크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배터리 3사가 미국을 중심으로 공장 증설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3월 SK이노베이션 미 1공장에 이어 2공장 클린룸과 드라이룸을 일괄 수주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유링 미국 건설 라이선그 및 제품 성능과 안전에 대한 UL 인증 보유업체"라며 "앞으로 배터리 증설에 대한 추가 수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자율자행차 관련주 - 한국자율주행산업 발기인총회 개최 소식에 상승.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설립준비위원회는 금일 언론을 통해 전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발기인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기인 및 회원사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만도, 쏘카, 카카오모빌리티, KT, 컨트롤웍스, 토르드라이브, 한국자동차연구원, 자동차안전연구원 등 10개 기업·기관이 우선 참여했으며, 60여 기업·기관이 창립회원으로 추가 참여할 예정이다.
협회는 자율주행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기획, 기반구축, 산업진흥, 국제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2개 부처에 동시에 설립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에 칩스앤미디어,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모트렉스 등 자율주행차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모트렉스 -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등에 상승.
반기보고서를 통해 실적발표. 상반기(1~6월) 연결기준 매출액 2,128.98억원(전년대비 +20.23% ), 영업이익 181.95억원(전년대비 +981.99%), 순이익 178.51억원(전년대비 흑자전환). 이는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주력 제품 AVN, AVNT 판매 호조, RSE, 공기청정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 자회사 전진건설로봇의 매출 증대 등이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사 이형환 대표는 모트렉스는 1분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에 이어, 2분기에도 괄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기록하며 쾌조의 흐름을 보였고,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율주행산업 발기인총회 개최 소식 등에 자율주행차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을 보였다.
■ 폴더블폰 관련주 - 삼성전자 3세대 폴더블폰 Z폴드3·Z플립3 공개 소식에 상승.
삼성전자는 전일 온라인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을 통해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3와 Z플립3를 공개했다. 이번 갤럭시 Z폴드3와 Z플립3는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보다 최적화된 폴더블 경험과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으로 갤럭시 Z폴드3는 뛰어난 성능과 7.6형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폴더블폰 최초 'S펜' 지원으로 진정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하며, 갤럭시 Z플립3는 세련되고 컴팩트한 디자인, 향상된 카메라, 전작 대비 4배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로 스타일과 기능을 모두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Z폴드3와 갤럭시 Z플립3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개방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갤럭시 생태계와 함께 모든 일상의 경험을 극대화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디케이티, 테이팩스, 파인테크닉스, 인터플렉스, 상보, 삼성전기, KH바텍 등 폴더블폰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홍준표 관련주
. 삼일 - 홍준표의 19대 대선 총괄본주장 역임했던 강석호 전 의원이 동사의 고문.
. 경남스틸 - 본사가 홍준표 의원 고향 경남 창원에 위치. 최충경 회장, 경남상공회의소 협의회장 재임한 바 있다.
■ 플래티어 - 신규상장 첫날 상한가. 공모가 11,000원.
E-Commerce 플랫폼 구축 전문 업체. E-Commerce 플랫폼 구축을 위한 컨설팅, 솔루션 개발, 유지보수 사업과 디지털화를 추진중인 조직을 위한 컨설팅 및 플랫폼 개발을 주요 사업. Smart E-Commerce Platform 구축 및 AI MarTech Platform Groobee 서비스를 담당하는 CM(Commerce-Marketing) 부문과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DevOps/협업 Platform 구축을 담당하는 IDT(Integration of Digital Transformation) 부문 체제로 운영.
롯데, 신세계, 현대, CJ, KT, 현대차 등 국내 약 170여개 유통/제조/금융/서비스 분야의 대기업 E-Commerce 플랫폼을 구축하며 독보적 레퍼런스를 확보. 최대주주는 이상훈 외(43.39%).
■ 와이지엔터케인먼트/YG PLUS - 2분기 실적 호조에 상승.
■ 위메이드 - MMORPG '미르4' 26일 글로벌 출시. 블록체인 기술 적용.
위메이드는 모바일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MMORPG) '미르4'를 26일 글로벌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르4'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스팀과 공식 게임 설치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170여개국에 출시되며, 영어와 중국어 간·번체 등 총 12개 언어를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국내 버전과 달리 글로벌 버전은 블록체인 기술인 NFT(대체불가토큰) 및 유틸리티 코인이 게임에 적용된다. 이용자들은 게임 캐릭터·자원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 뷰노 - 정부 '의료분야 클라우드 대전환 계획'.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선정 부각에 상승.
정부가 의료분야 클라우드 대전환 등을 목표로 한 '클라우드 기본계획'을 이달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에 뷰노의 주가가 강세다.
뷰노는 의료용 AI(인공지능)기반 진단 및 예측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의료영상, 생체신호, 병리영상, 음성인식)을 영위한다. 주요 제품은 의료 AI 솔루션 'VUNO Med Series'다. VUNO Med는 질병 진단·예측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분석 시간을 단축하고 오진율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닥터앤서 클리닉을 통해 전국 8개 의료기관에 국산 AI 의료SW를 도입하고 AI 앰뷸런스도 단계적으로 전국에 보급·확산할 계획"이라며 "의료분야 클라우드 대전환 등을 목표로 한 '클라우드 기본계획'을 8월 중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 12월 설립된 뷰노는 정부가 선정한 '지난 2014년 12월 설립된 뷰노는 정부가 선정한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이자 국내 1호 'AI 의료기기'와 1호 '혁신 의료기기'를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정부의 의료분야 클라우드 대전환 목표와 관련해 수혜주로 지목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엘아이에스 -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엘아이에스는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포트해밀턴2호조합 등을 대상으로 1,470,588주(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6,800원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21년11월0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