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5. 월요일. Today's briefing
■ 코로나19 관련주 - 코로나19 확산에 상승.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006명 늘어 누적 39만7,46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위중증 환자수는 471명으로 열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최근 추워진 날씨에 따른 실내활동의 증가뿐만 아니라, 감염위험에 대한 경계심이 약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의 감염병 전담병상과 중환자 치료병상이 아슬아슬한 상황"이라며, "병상과 장비가 확보되더라도 의료인력이 부족하고 지친다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은 동유럽과 방역 긴장감이 풀어진 서유럽 국가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13일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주일간 유럽(러시아 포함)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주보다 7% 늘어난 211만7,003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지시간으로 13일 기준 미국의 1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8만3,442명으로 전날 집계치보다 5%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일 북미 출장을 위해 출국한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이 모더나 본사가 있는 보스턴에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백신 원액 위탁생산(CMO)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이에 코로나19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셀트리온 렉키로나 관련주 -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유럽 정식 품목허가 획득에 상승.
셀트리온은 렉키로나(프로젝트명: CT-P59, 성분명: Regdanvimab), 유럽 EC(유럽연합집행위원회) 최종 판매 허가 획득 공시. 이와 관련, EC로부터 렉키로나(CT-P59)에 대한 유럽 30개국 대상 판매 허가를 획득했으며, 코로나19가 확진된 성인(만 18세 이상) 환자로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으로 이환 가능성이 높은 환자의 치료목적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 셀트리온 그룹주 -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 대정화금 - 셀트리온에 원료의약품 납품.
. 시너지이노베이션 - 셀트리온에 미생물 배양 배지 공급.
■ 메타버스(Metaverse) 관련주 - 애플, 메타버스 시장 진출 기대감 등에 상승.
12일(현지시간) 불름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급성장하는 메타버스 시장을 겨냥해 내년 하반기 MR 헤드셋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MR은 현실 세계에서 가상의 정보를 혼합해 메타버스 세계를 구현하는 기술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022년부터 애플의 메타버스 시장 진입으로 본격적인 개화가 예상되는 XR 시장은 과거 아이폰 첫 출시 이후 스마트폰 초기 시장의 성장세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애플 XR 기기에 핵심 부품(디스플레이, 카메라모듈)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이 향후 주가 상승을 통한 밸류에이션 현실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12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메타버스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사교하는 매체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다음 큰 투자 테마로 메타버스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디어유, 자이언트스텝, 인트로메딕, 선익시스템, 맥스트, 덱스터, 이랜텍, LG이노텍 등 메타버스(Metaverse)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NFT 관련주
▶ [STOCK ISSUE THEMA] - NFT(대체불가토큰) 관련주 종목 정리
. 네오리진 - NFT 중고명품 사이트 이달 오픈 예정 및 NFT 게임 개발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
. 하이브 - NFT 사업 발표에 상승.
하이브는 최근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로 블록체인 업체 두나무 지분 2.48%를 취득하고 합작 법인을 설립해 NFT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 YG PLUS - NFT 사업 진출 기대감에 상승.
동사는 아티스트 IP를 활용해 하이브와 두나무가 설립한 NFT 합작법인을 통해 NFT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YG 아티스트의 굿즈 제작 및 디자인을 기존 YG PLUS에서 담당해왔다.
. 큐브엔터 - NFT 사업 진출 애니모카 브랜즈와 조인트벤처 설립.
애니모카 브랜즈와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큐브엔터소속 글로벌 케이팝 스타들과 소속 아티스트들의 IP를 활용한 뮤직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NFT 발행 및 생태계 토큰 개발을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조인트벤처는 디지털 사운드 소스, 앨범, 사진, 아바타 등 큐브엔터 산하의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큐브엔터가 제공하는 IP를 활용하여 NFT를 발행할 예정으로 이는 아티스트들과 해당 NFT를 구매한 유저들이 가상세계 안에서 '디지털 재산권'을 누리며 이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애니모카 브랜즈'의 공동창립자이자 회장인 Yat Siu는 "애니모카 브랜즈는 오픈 메타버스를 현실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케이팝이 전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큐브엔터 그리고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케이팝 뮤직 메타버스를 현실화하기 위한 협업이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넷플릭스 드라마 관련주
. 덱스터 -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2차 메인 포스터 공개 소식 속 지옥 기대감에 상승.
넷플릭스는 금일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의 2차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지옥'은 국내 언론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토론토국제영화제, BFI 런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사는 넷플릭스와 '킹덤 시즌1'을 시작으로 '사냥의 시간', '승리호', '낙원의 밤' 등 다수 작품에서 협력했다.
. 대원미디어 - '아머드 사우루스' 넷플릭스 키즈 부분 1위 소식에 상승.
동사는 VFX 애니메이션 '아머드 사우루스'가 넷플릭스에서 첫 방영을 개시한 당일(12일) 넷플릭스 키즈 부분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사 관계자는 "아머드 사우루스에 대한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과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현재 '아머드 사우루스'의 웹툰 제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반도체 관련주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美 반도체 투자 결정 기대감 및 반도체 수출 호조 소식 등에 상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전세기 편으로 캐나다와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재용 부회장은 약 열흘간의 출장에서 170억달러(약 20조원) 규모에 이르는 미국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공장 투자 계획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관세청이 발표한 10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전년동월대비 수출은 24.1% 증가한 556억 달러, 수입은 37.7% 증가한 538억 달러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는 6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16개월 연속 증가(7개월 연속 20% 이상 증가)했다.
지난 주말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01(+0.80%) 상승한 3,794.50을 기록. 마이크론 테크놀로지(+3.69%), ASML(+2.19%), AMD(+1.29%) 등의 종목들이 상승 마감했다.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지오엘리먼트, 제주반도체, KEC, 덕산테코피아, 엠케이전자, 동진쎄미켐, 윌덱스, 네패스, 아이원스, 테스나, 에이티세미콘, 시그네틱스, 텔레칩스,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제주반도체 - 3분기 실적 호조에 상한가.
■ 마리화나(대마) 관련주 - 美 대마초 관련주 급등 소식 등에 상승.
미국 민주당이 주도하는 연방의회가 대마초를 연방정부에서도 합법화하려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뉴욕증시에서 대마초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장 대마초 관련주인 캐노피 그로스가 12.94% 급등했으며, 오로라 캐나비스는 12.29% 급등. 아울러 선다이얼 그로워스와 틸레이도 각각 27.82%, 9.11%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에 한국비엔씨, 마이더스AI, 오성첨단소재 등 마리화나(대마)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KEC - 3분기 호실적 및 美 전기차 픽업트럭 업체에 AEC-Q 인증 제품 공급 소식에 상승.
동사는 미국 전기 자동차 업체에 AEC-Q 인증 제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는 현재 SUV와 픽업트럭을 중점적으로연구 및 생산하는 업체로, 2020년 하반기 미국 최대 온라인 업체의 투자를 바탕으로 배달용 EV 밴을 공개하는 등 전기차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동사가 AEC-Q 인증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는 리비안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소식속 동사의 최대주주인 한국전자홀딩스도 동반 상승했다.
■ 국전약품 - MSCI 글로벌 스몰캡 지수(MSCI Global Small Cap Korea Indexes) 편입에 상승.
■ 대한전선 - 600억원 규모 美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 소식에 상승.
동사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약 600억원 규모의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압급(MV)의 케이블을 2024년 10월까지 약 3년간 공급하는 계약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며 진행 상황에 따라 총 750억원까지 매출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지난 주 미국 하원을 통과한 바이든 정부의 1조2,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 중 전력 인프라 투자에 약 730억달러(약 86조원)가 책정돼 있는 만큼, 미국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동사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력 인프라 외에 도로, 교량, 철도 등의 인프라 산업에도 케이블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수요 증가 폭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국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 유니온/KC코트렐 - 산업부, 바나듐 이온 배터리 활용 의결 소식에 상승.
산업부는 이날 올해 제5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서면심의로 개최하고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 에너지저장장치(ESS) 활용 도심형 전기차 충전소,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다양한 실증사업 등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과제 중심 총 14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특허 기술이 정유 공장 고도화 설비에서 배출되는 폐탈황촉매 중 바나듐만을 추출해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기술"이라며, "정유소 폐탈황촉매를 재제조해 정유사에 납품함으로써 자원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 유니온 - 바나듐 등 철강 제련 첨가제를 공급하는 사업 진행 중.
. KC코트렐 - 바나듐 추출장치와 관련된 특허권 취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