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5. 11. 수요일. Today's briefing
■ PLA(생분해성플라스틱) 정책 관련주 - 정부, 생분해성플라스틱(PLA) 산업 육성 기준 마련 소식에 상승.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산업부·환경부와 각각 생분해성플라스틱(PLA) 관련 기준을 마련하고 폐플라스틱 열분해 재활용을 허용한다는 발표에 플라스틱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9일 발표된 윤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따르면 윤 정부는 산업부와 PLA 관련 평가·인증·처리시스템 마련을, 환경부와는 폐플라스틱 열분해를 통한 석유·화학·수소연료 재활용 허용 등을 서두를 계획이다.
아울러 플라스틱 원료가 되는 나프타 가격의 급등도 관련주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소식에 삼륭물산, 씨티케이, 웹스, 엔티케이 등 플라스틱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삼륭물산 - 플라스틱 폐기물를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을 상용화한 바 있다.
씨티케이 - 캐나다 자회사 개발 생분해플라스틱, 미국 인증. 유럽 인증기관 벨기에의 OWS 인증 절차도 진행.
웹스 - WPC 최초 개발. WPC는 천연 목분과 친환경 플라스틱 사용 조경 시설물 등에 적용되는 건축자재.
엔피케이 - 합성수지와 기타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체.
■ 해운주 - BDI(건화물선 운임지수) 올해 최고치 기록에 상승.
대한해운, 흥아해운, 팬오션, HMM, 태웅로직스 등.
태웅로직스 - 국제물류 운송 업체. 주당 1주 배정 무상증자 결정(기준일:2022-05-26, 상장예정:2022-06-20).
■ 화장품 관련주 -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공장 재가동 소식 등에 상승.
코로나19 봉쇄로 인해 중단되었던 아모레퍼시픽의 상하이 공장이 최근 재가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 공장은 이니스프리·마몽드·에뛰드 등의 제품을 연간 1억개 생산해 중국 소비 물량의 40%를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CJ올리브영은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4월18일부터 5월10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색조화장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에 바이온, 코리아나, 아모레퍼시픽, 토니모리 등 화장품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서암기계공업 - EU, 우크라이나 재건 자금 마련 위해 EU 채권 발행 등 검토에 상승.
서암기계공업은 정밀기계가공업체로 현대로템에 철도기어를 독점 공급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 종전 후 우크라이나의 철도 복원 및 고속철도 구축 사업 수혜 기대감에 상승으로 분석.
■ 박셀바이오 - 간암치료제 Vax-NK/HCC, 임상1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에 상승.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가 진행한 간암치료제(Vax-NK/HCC) 임상 1상 결과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이뮤놀로지'에 채택됐다는 소식이다.
■ 노터스 - 주당 8주 배정 무상증자 결정에 상승(기준일:2022-06-02, 상장예정:2022-06-22).
■ 영풍제지 - 매각 흥행 기대감에 상승.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삼일PwC를 주관사로 영풍제지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영국계 인프라 투자 기업인 IPM코리아도 실사에 참여하며 인수 의사를 피력했다는 소식이다.
다만, IPM 등은 제지 사업의 경험이 거의 없어 실사 이후에도 인수 컨소시엄 결성을 위해 제지 업체 등과 전략적 제휴 등을 논의해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알려졌다. 공장 및 부지 방문 일정 등을 고려해 인수 후보들에 충분한 실사 기간을 부여할 예정이며, 이달 말에는 본 입찰을 진행해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 광림 - 쌍용차 인수 기대감에 상승.
시장 일각에서는 KG그룹이 인수전에서 발을 빼고 쌍방울그룹에 승기가 돌아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쌍용차와 매각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은 오늘까지 조건부 인수제안서를 접수한다. 쌍용차와 매각주관사는 지난 4일 KG그룹과 쌍방울그룹,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PE), 이엘비앤티(EL B&T)가 참여한 예비실사를 마친 상태다.
쌍용차와 매각주관사는 오는 13일 우선매수권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