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3년 4월16일의 약속, 함께 여는 봄 2014년 4월 16일 그 봄을 기억하고, 따뜻한 봄으로 열어가는 길에 함께해 주세요.세월호참사 3년 '4월16일의 약속, 함께 여는 봄'입니다. 이제 세월호가 우리 눈 앞에 보입니다. 까만 바닷물을 열고 올라온 세월호와 함께 4월16일, 그날이 오고 있습니다. 언론과 정치인들이 앞다투어 세월호를 호명합니다. 하지만 지난 3년 '세월호'를 외쳐온 이들은 숨죽여 인양과 거치과정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9명의 미수습자가 하루빨리 세월호에서 나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3년을 함께 해주신 여러분, 2014년 4월 16일 그 봄을 기억하고, 따뜻한 봄으로 열어가는 길에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는 4월 16일, 안산으로 모여주세요. 4월 16일' ..